BASEBALLPARK

생각1. 스키장 어여 가고잡다 

집에서 나와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동안
찬바람이 콧구멍을 타고 몸안으로 스며들어오는 것을 느끼면서
문득 스키장이 마구마구 땡겼습니다.
회사 도착하자마자 콘도 예약 걸었습니다.
시간, 여건 되는대로 당일치기도 좀 댕겨와야겠습니다.
비용의 압박이 좀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땡기는 걸 어떻합니까 ㅋㅋ
슬로프 정상에서 먹는 츄러스가 무진장 땡기네요 ㅋ









나친 판촉 홍보는 오히려 악효과

위의 사진에서처럼 참으로 바람직한 판촉 홍보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암튼 아침에 지하철에서 내려 저희 회사 건물로 오는 중간에
엄청난 수의 양복부대가 몰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고났나~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많이 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인근에 최근 문을 연 삼X증권 직원들 수십명이 나와서
좁은 길을 막고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더군요.

개중에 신입으로 보이는 젊은 사원들은 막 소리도 지릅디다.
지점장, 간부 급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뒤편에서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자기네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우르르르 몰려 서 있더군요.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좀 강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수십명이 소리치면서 길을 2/3정도 막고 서있는 느낌이
썩 보기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 증권사 CMA 가입하고 싶은 맘은 애초부터 없었는데
근처도 가기 싫어졌습니다.






이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