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생님의 연륜이 묻어나오는 글이네요...

전 노무현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이전 군사정부시대에서 겪어오던 억압을 잘 알고있고, 노무현 정부가 과감하게(?) 풀어놓은 수 많은 자유의 의미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님들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

말씀하시는 인간답게 살아갈 최소한의 인권조차, "인권? 그 시대에 그런 배부른 소리가 가당키나 하냐, 밥 안 굶게 해줬잖아"
"인권<-->빈곤탈출"로 퉁치자는 논리는 정말이지...휴...(퉁치는 것도 모자라 빈곤탈출이 인권에 우선한다는 논리는 더더욱...ㄷㄷㄷ)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이나 (음 과연 그런가 싶지만?)
빠르게 잊는 듯해요.
잊어선 안될것 들이 있는데..

박정희 찬양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박정희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분들중 많은분들은
그럼 그당시 노동자처럼 , 그외 다른 픽밥받았던 사람들이 당신이어도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희생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논리에 닿지 않은 대답을 하시더군요.
마치 조선시대 양반이 10프로정도 밖에 안됐을텐데
온국민이 양반족보를 가지고 있는것처럼 자신이 죽음을 당하고,
가족이 노동착취를 당하고, 친구가 타국가서 죽는다는건 있을수 없는일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국민학교에서 먹던 옥수수빵,우유,강냉이죽,모두 미국에서 보낸것들이었죠.
미국에서 보내온 악수하는 손이 그려진 밀가루포대도 책보에 우유가루를 타오던 즐거움도
알고보니 모두 미국이 해주던거였습니다.
아마 강냉이죽이 없었으면 배고팟을겁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시대사람들보고 유신시절처럼 살아라고 하면 한달도 못살거라고하죠..그때 사람들의 희생위에 지금의 성장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저도 75년도에 이영희교수님 책을 안봤더라면 지금쯤 콘크리트화 되었을겁니다.
그 금서를 읽고나서 박정권의 실체를 알게된거죠.

리영희 선생님의 책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셨군요. 어쩌다 금서를 접하게 되셨나요?

친한 친구가 문학소년이었는데
스파이가 접선하던 식으로 덜덜 떨면서 그 책을 주더군요
대학교 다니는 형님 책을 몰래 가져왔다고~

~ 후덜덜한 방법으로 책을 접하셨네요~ 이런 시대로 회귀한다는 건 정말 꿈도 꾸기 싫습니다.

답답한 현실이죠..

박정희 추종자,향수론자들은
지금..
그들이 내세웠던 이명박이 운세사납게도 세계불황과 맞물려 대한민국을 웰빙으로 한치도 못나가게 한걸 비난할뿐입니다.

그가 저지르는 정언유착,정경유착,인권탄압,,소수자를 위한 배불리기..이런 정치적 결함에 대하여는
애써 외면 또는 공과론으로 무마시킬 태세를 갖추며 또다른 모당후보에게서 박정희가 보여주었다던 "공"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모나라당 지지율의 굳건함이 그걸 웅변해 주죠.

제가 섭시간에 사회학교수에게 들은 바론

당시 냉전시대여서 미국이 아군 하나 더 만들려고 무역상 부당한요구 하지 않고 한국 키워줬다

또한 노동력이 저렴해서 물건단가가 저렴했다

베트남 저쟁이 한 몫 했다


고로 박정희가 아닌 딴 사람이 대통령 됐어도 어느 정돈 했을 거다 이렇게 말하셨네요

미국이 우리나라에게 원조 한 이유도 소련 견제할라고 한 거랍니다요


또 박정희가 개인적 부정축재 안했단 말도 하네요!

그러면 박정희 아들 마약값은 어디서 나왔고 직업 한 번 가져본 사실 없는 박정희 딸은 왜 재산이 수십억이 넘나요

양쪽을 다 봐야죠... 박정희에 대한 평가가 개인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게... 어느지점에서 균형을 맞춰야할지 잘 몰라서 이기도 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옆집은 언제부터인가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게되었네요. 물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