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쓰면 욕먹을수도 있는 글이지만...
비호감 자학 전문 캐릭이니..요것은 한 번 같이 얘기해보는 게 어떨까 싶어서요...

물론 엠팍과 베팍은 엄연히 다른 사이트입니다.

예전에 엠팍의 사람들이 베팍의 주요 구성 인원들이긴 하지만 말이죠.




예전 엠팍에서 활동할 때는...
엠팍에서 글을 복습하다 보면 그 날 있었던 많은 일들과 시사 문제, 정치 문제, 지식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따로 뉴스를 찾아보지 않아도 주요 뉴스는 다 알 수 있었죠.

하지만 베팍으로 옮기고 난 후, 성향이 비슷한 분들이 많다보니....
베팍은 동호회의 색깔이 많이 보입니다.

주요 게시물들은 유저들간의 친분을 통한 글들입니다.
물론 이런 글들도 있어야 합니다만, 현재는 베팍 컨텐츠의 주류를 이뤄버렸습니다.




어제 9시 뉴스에서 론스타 재판이 무죄로 결정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베팍분들의 의견은 어떨까하고 들어와서 눈팅을 조금 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글들이 전혀 없더군요.
그래도 상당한 문제가 되었던 사건이였었는데요.

요즘은 베팍을 복습을 해도, 그날그날의 이슈와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수가 없습니다.
따로 뉴스를 찾아봐야 합니다.



현재 베팍에서 진지한 글들이나 토론을 원하는 글들은 환영을 받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유저들간의 친근함이나 서로에 대한 정이 상당히 높은 특이한 커뮤니티라...
토론에 임하려면 어느 정도의 날을 세우고 들어가야 하는데 아예 시작도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 의견에서조차 반대하는 것을 꺼려하거든요.



그냥 현재 베팍에 대한 제 느낌입니다.

물론 현재의 동호회적인 색깔의 커뮤니티도 괜찮겠지만, 예전 엠팍의 다양한 문제와 시사 지식을 알 수 있고, 토론 문화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는 그런 인터넷 지식 창구같은 색깔도 필요할 듯 싶습니다.




오전부터 쌩뚱맞은 이야기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