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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살때의 일이었는데

시간이 오후 8시 쯤이었나..

외국인친구하고 택시를 같이 탔는데요..

시내인데 지하철 2정거장 정도 되는 거리를 택시를 탔습니다.


근데 아자씨가 뭐가 그리 바쁘신지 악셀레이터를 마구 밟으시데요..오후 8시에 총알택시라니..ㅠ_ㅠ

황당해서 속도계를 보니 시속 80km/h 후덜덜~ ㅠ_ㅠ


나중에 돈 낼때보니..눈이 반쯤 풀려계시더군요..ㅠ_ㅠ

무슨 음주를 하신것 같진 않은데..

아마 잠을 못 주무신듯..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2교대로 근무하면 수지가 안맞아서..
(2교대가 수지가 안맞는 이유를 들었었는데 까먹었네요..-_-;;)


잠 못 주무시고 풀로 24시간가까이 뛰신다고 하두만..

그래도 새벽도 아니고 8시에 골로 갈뻔 하니까..넘흐 황당해서 화도 못내고 그냥 내렸습니다..ㅠ_ㅠ

버럭!!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