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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 하마스의 완전 축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그동안 이번 침공이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일 뿐 하마스의 완전 궤멸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이스라엘 측의 이 같은 전략 및 목표 수정은 최근 당국자들의 발언에서 충분히 추론된다.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10일째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의 지배력을 상당 부분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하며, "가자의 균형상태가 무너지고 하마스 정권이 몰락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우리는 공격을 받으면 보복할 것이다. 왜냐하면 테러에 대한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제사회의 휴전 요청을 거절했다. 리브니는 5일 "하마스의 가자 지배는 우리에게 장애물이며,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배를 약화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리브니의 말은 하마스의 통치 기반을 파괴하고 최종적으로는 하마스를 권좌에서 몰아내고자 하는 이스라엘 군 상층부의 의지가 확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또 이스라엘 정보국과 군 관계자는 내각에 "시설물 파괴 등으로 하마스가 가자를 지배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신베트의 유발 디스킨 국장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하마스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려워지고 있고, 팔레스타인 대중과 국제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브니 장관 역시 내각에 하마스를 약화시킬 수 없는 휴전 협상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하마스를 약화시키는 협의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05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 협상에 참여했던 팔레스타인 협상가 다이애나 부투는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이 단기적으로는 하마스의 결속력을 강화시켰지만 조직의 정치적 힘은 약화시켰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죽이겠가는건가.......국제정세가 천년만년지속되는게 아니니까

저것들도 심판 받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