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4주만에 인바디 측정해봤습니다.


1주일에 운동 4번 하구요. 

웨이트도 (많이) 열심히 하고 유산소도 열심히 했었습니다.

스펙은 175/71 이구요.

몸무게는 0.5kg 늘었는데

근육량은 1.2kg이 빠져버렸네요 ㅜㅜ;



운동 열심히 하고 단백질 섭취 꾸준히 하고

잠도 아주 잘 자는데도...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4주전과 비교해서

몸이 많이 좋아졌거든요.

(아직 헬스 시작한지 딱 4개월이지만)


가슴이나 팔뚝 어깨도 조금씩 울퉁불퉁해지고

복부도 지방이 많이 빠졌는지

밥 많이 먹어도 배가 나오질 않을 정도구요.


4주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는데도

오히려 체지방이 늘고 근육량이 1.2kg이 빠졌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4주전 체지방률 19%대

이번엔 21%대



헬스장 트레이너한테 물어보니

근육 사이 사이의 수분이 빠져나가서 그렇다는 둥

앞으로는

웨이트 더 열심히 하고 유산소도 더 열심히 하라는 얘기나 하고 앉았던데요.

-이걸 누가 모르남??? 



물론 인바디 측정 기계가 오작동 할 경우도 있을런지 모르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한 경우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 날 수도 있나요?


지난번에 제가 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걱정이라는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긴 합니다만...


웨이트 (2시간 가까이) + 유산소 (15분+45분) = 3시간 정도


너무 오래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걸 까요?


헬스장에 직원들도 웨이트는 안해본 놈들뿐이라

납득할 만한 대답도 못 해주네요...


저에게 조언을 주실 분들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