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닌텐도 위핏의 위력... (MLB에 영향을...)
- 작성일
- 09-02-19 14:00
유쾌한 멀티라이터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http://www.multiwriter.co.kr/512
MLB선수, 닌텐도 위에 자극받아 11Kg 감량하다?
박찬호선수가 뛰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잘아시죠? 이팀에서 새로운 마무리 투수인 히스 벨 선수가 체중이 무려 25파운드(11KG)나 감량한 채로 훈련장에 들어서서 사람들이 깜짝 놀랬는데요
그런데 이 선수가 살을 뺀것이 닌텐도 위의 인기 게임인 닌텐도 위핏 덕분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래 야구선수들이 보면 배에서 힘이 나온다고 할정도로 대부분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요. 히스 벨 선수 역시 전형적인 MLB 선수의 몸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이 사진처럼 말이죠. ^^;;
그리고 애초 히스 벨 선수 역시 살뺄 생각은 없었답니다. 그는 오프시즌을 맞이 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고 그 선택은 아이들과 함께 게임하기 였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닌텐도 위핏 이였는데요. 닌텐도위핏에서는 사용자의 몸무게를 바탕으로 해서 아바타인 Mii가 변화하는데요.
히스 벨은 자신의 캐릭터가 너무 뚱뚱하게 나오자 여기에 충격을 먹고서 몸무게를 줄이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을 더 했다고 하는군요. ^^;; 몸무게도 11Kg이나 뺄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히스벨은 지난시즌 74게임에 등판해서 6승 6패에 방어율 3.58을 기록했으며 16년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무리투수였던 호프먼이 팀을 떠난관계로 올해부터는 새로운 마무리 투수의 임무를 맡게 될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제가 주목하고 싶은건.. 저 선수가 닌텐도 위로 자극받아서 살을 뺐다는 사실보다는 이런 내용이 여기저기 보도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이걸 블로그에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웬지 낚시성 같은 기사처럼 느끼실까봐요.
하지만 아래처럼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Nintendo Wii Motivates Padres' Bell To Lose Weight
파드레스의 벨에게 닌텐도위가 체중감량에 동기를 제공하다.
Nintendo Wii Fit: Another Success Story
닌텐도 위핏: 또다른 성공 스토리
Wii Fit Can Work For You Too
위핏은 당신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
Padres Pitcher: Wii Fit Helped Me Lose Weight
파드레스 투수: 위핏은 내가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줬다.
뭐이런 기사들이 나오니 저의 제목도 대세를 따라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
예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닌텐도 DS의 필라테스 게임으로 출산후 늘어난 몸무게를 줄였다는글이 또 해외 외신에 여기저기 보도되면서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입양한 아이중 매덕스가 어린 동생들에게 게임을 가르쳐 주는 모습을 지켜보던 안젤리나 졸리가 게임에 관심을 보이자 매덕스는 잽싸게 게임이란 단지 재미있는 것 그 이상이라면서 게임은 음악과 운동까지 가르쳐 준다면서 안젤리나 졸리에게는 운동을 하라면서 Let's pilates를 추천했답니다. 그후 안젤리나 졸리가 닌텐도로 몸매관리를 한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요즘 보면 닌텐도 역시 브랜드 관리를 잘한건지.. 브랜드 자체가 화제를 불러 모으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헐리우드 스타들이 별것도 아닌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면서 언론을 뒤덮듯이 말이죠. 말한마디가 탑을 장식하는게 스타들의 힘인데.. 브랜드 역시 그런 헐리우드 스타처럼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애플과 구글의 경우 정말 별것도 아닌것이 화제가 되는경우가 많거든요. 대표적으로 구글의 맵을 이용해서 보물선을 찾는 사람의 이야기 같은것들 말이죠. 닌텐도 역시 야구선수 한명이 닌텐도 위핏에 자극받아서 살뺀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 현실.. 생각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유명 스타들이 닌텐도로 살뺀 이야기들은 앞으로 계속 나올텐데.. 닌텐도는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데 언론이 알아서 홍보를 해주는 구조가 완성되버렸네요.
이렇게 닌텐도가 특별한 브랜드로 거듭난건 아무래도 게임의 신기원을 이뤘기 때문이겠죠. 미국에서 닌텐도 위뮤직이 음악과목의 보조 교재로 채택됐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게임이 실생활을 변화시키니 또 닌텐도가 생활속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브랜드 그건.. - 사람들에게 스토리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것.. 그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스토리 자체가 또 브랜드 파워를 높여주니깐요. 어찌되었든 MLB의 선수가 닌텐도 위핏에 자극받아서 살을 뺐다는 스토리 자체가 살빼는 도구로써의 닌텐도 위핏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니깐 말이죠.
얼마전에 http://www.multiwriter.co.kr/510]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multiwriter.co.kr/510" target=_blank>IT 기기를 이용해서 프로포즈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는데요.. 거기에 등장한 브랜드가 구글, 애플, 닌텐도 였는데.. 그게 우연이 아니었던겁니다. ^^;; 결국 위의 브랜드들은 우리 생활속에서 살아숨쉬고 삶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게 아닐런지요?
여러이야기들을 만들어 가는 우리 가카 생각이 나는군요 ㅡ.ㅡ
닌텐도의 위력은 가카에게 까지...
포유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단한 Wi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