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작년인가..재작년인가.. 잘 기억이 안 나는데요..

제가 가게 하면서 모바일 드라마 제작일을 틈틈히 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본작업을 해야 하는데..

아이디어는 고사하고 주인공 이름조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겁니다...ㅠㅠ

이넘의 돌머리..ㅠㅠ

그래서 전 언제나처럼...

제 므흣 즞질의 원천인 보좌관님에게 네이트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쇈네 : 보좌관님.. 이러쿵 저러쿵!! 좋은 주인공 이름 쩜...

보좌관 : (곰곰히 생각하다가)

           형? 여자 주인공이 두명이라고 했죠??

            주리 랑 아라 .. 어때요??

쇈네 : 너..너무 평범 하잖아??

보좌관 : 성을 붙혀야..

             함주리.. 박아라..

쇈네 : ...

         ..

         .


침묵의 이유는 얼른 보좌관님의 아이디어를 메모하기 위해서요...


며칠 후.. 대본을 보내고..


모바일 담당자의 문자 한통..


이름이 참 저질스럽네요.. 이 이름 지은 사람 대체 누굽니까??


...

..

..

제 손구락은 네이트에 보좌관님 아이디에 영구차단을 누질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