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사실 여기는 엠팍에서 운영자의 아집과 독선때문에 열이 받아서 독립해 나온 사이트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가입을 하고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의 친목도모 분위기가 오히려 독이 되는 형국이 되어가는군요.

사실 미성년자의 가입이 문제가 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즞질이니 19금이니 이런거 어른들이 자제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걸 즐기는 어른들이 모였으니 아예 19금 사이트로 만들자는건 사이트 모금 떨어지면 다시 모금 해야하고

유저들 떨어져 나가라는 소리 밖에 안들립니다.

그리고 광고 스폰도 아예 떨어져 나가버리겠죠.

이곳이 파울볼 처럼 되자는 소리인지... 짝짝꿍 맞는 유저끼리 소수집단으로 놀자는건지...

그리고 미성년자 유저가 가입했다면 미성년자 유저는 어른들이 많이 있는걸 아니 당연히 어른에게 굽히고 들어가야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아직 사회물을 안먹어본 미성년자는 단어 하나하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직접적인 것만

알아들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어른들이 있는 사이트라는걸 알면 자신을 낮출줄을 알아야지 그걸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인정해 달라는건

타자에게 인정을 받을수 없는 부분이 생깁니다.

어제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맵인 달의눈물 이라는 맵이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오로지 본진 원게이트 플레이만 할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미도 없고 짜증이 날 뿐입니다.

미성년자가 가입하거나 신규유저가 가입했을때 사이트에서 정착을 할수 있는 여러가지 볼거리나 요소들이 있어야 하지

달의 눈물처럼 성인만을 위한 공간이 되자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여기는 야구 사이트의 의미도 없고 그냥 친목 동호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거죠.

친목이라는거 참 좋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인해 관심을 가질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목을 자신의 주변 집단에게만 쏟는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게도 아우를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지속적인 낚시 분란 유저들을 지칭하지는 않겠죠.

저는 이 사이트가 단순 친목도모만의 사이트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MLBPARK에서 보았던 여러 컨텐츠들이 공존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것들에서 같이 이야기 하고 공존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