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헤어지기.
- 작성일
- 09-04-18 00:33
안녕하세효. 듣보잡 미스옹입니다,,,
제가 지금 공부중인데요, 게으른 성격이라 스터디를 두 개 합니다. 매일 아침 출첵하는 모닝스터디와 전공스터디,,,
전공스터디는 예전부터 삐걱였는데요. 오늘 완전히 깨졌습니다,,,
남자3, 여자2인 스터디인데,,,여자분들 성격이 무척 강해요. 하고싶은 말 툭툭 다 내뱉고 좋고 싫은거 분명하고 싫으면 얼굴에 확 티나면서 싫다고하는,,,
제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뒤통수'를 여러번 맞았어요. 스터디 시간 다 정해놨는데 갑자기 수업 수강할게 있다고 시간변경에, 스터디 1시간전에 보강있다고+_+(보강은 일주일 전부터 학원에서 공지함) 빠진다고하고, 스터디 방식 변경에,,,,,
부처님 사리 쌓는 기분이더군효;;; 거의 모든걸 양보했죠 제 입장에서는
그리고 서로 미묘한 갈등에,,,오해에,,,남자중 한 명은 여자들이랑 맨날 붙어다니고(제가 보기엔 뒤꽁무니 쫓아다니는),,,,여튼 갈등이 계속되었고 전 빠지고 싶었지만 제가 빠지면 스터디가 깨질 분위기여서 남자중 다른 하나는 갈데가 없기도 하고,,,도의도 있고해서 참고 더 양보하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어제 여자분 중 한분(편의상 여A)이 다같이 할 말이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들어보니,,,자기들(여자분들)이 시간이 없으니 한과목은 한달정도 빠지겠다고 하더군요.(계속 하겠다는 다른 과목은 그분들 취약과목이고, 저에게는 전략과목이라 거의 강의식(제가 알려주는,,,) 스터디 진행중이었음,,)
그전부터 분위기도 위태위태하고 그래서 스터디 그만두겠다는건줄 알았는데,,,제 입장에선 더 황당하더군요. 자기들이 필요한것만 쏙 빼먹으시겠다,,,
저는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남자들끼리 모인데서 나 스터디 그만하겠다 이렇게 이기적인 분들과 못하겠다,,,,,그러니 다른 남자들이 그러면 스터디 깨진다. 고려해달라,,,,,,그러면 방안을 찾아보자
그래서 타협안으로 이 스터디 들어오고 싶다는 분 계시니(new bee), new bee와 남자3이서 여자분들(A,B)가 빠지는 과목 스터디를 하고, 나를 제외한 예전 멤버 넷이서 다른과목 스터디를 해라,,,
그렇게 애기를 하고 나왔어요. 여자들하고 친한 남자애가 알아서 애기하겠지 하고,,,
<여기서부터 오해의 시작>
그런데 여자분들과 친한 남자녀석이 여자분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겁니다. 저는 이 스터디에서 완전히 빠지고 싶었지만 다른 남자들이 갈데가 없고 도의상 스터디의 연착륙을 위해 한과목은 new bee와 남자3이서 계속 하고 다른과목은 내가 빠지고 한달후에는 내가 완전히 빠지면서 남은 다덧이서 스터디 하는걸로 양보(타협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자A가 왜 자기들을 쏙 빼놓느냐, new bee와 같이하고 자기들하고는 못하겠다고 하는게 어디있냐, 그러면 앞에서 애기했어야지 다 모인 앞에서 자기들이 한과목 빠진다고 할때는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고 왜 뒤에서는 뒷담화를 까느냐, 나는 뒤통수를 맞았다. 앞으로 쌩까자!!
하면서,,,,,우리를 아파트 단지 공원으로 불러내 악에 받혀 워마@&$뗭럼언언엄~~~~~~~ 악을 쓰더군요,,,,장난 아니었음,,,,,,
여기서 제가 결정적으로 잘못한게 있죠,,,,좋은 애기든 싫은 애기든 바로 앞에서 대면해서 애기했어야 하는데 한다리 건너서 들으니 말도 뜻도 왜곡되고 뒤통수 쳐버린게 되어버렸네요. 여자분들 입장에서는,,,,회사 상사가 웃으면서 잘해주고 식사하다가 갑자기 사직서 제출하라고 들렸을 수도 있겠네요.
현진이와 봉타나가 9이닝 완투승에 가까워지다가 작가분이 방화한것처럼, 경기를 지배하다가 역습 한방에 당하는 허정무호처럼,,,,,,마무리를 잘 했어야 하는데,,,,,이렇게까지 않좋게 끝내지 않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실수 다시 하지 않으려고 이렇게 푸념해봅니다,,,,
오늘의 교훈
1. 좋은 애기든, 특히 안좋은 애기는 한다리 건너서 하지말고 직접하자.
2. 여자들 뒤꽁무니나 졸졸 쫓아다니는 넘은 믿지말자
3. 성격강하고 좋고 싫은거 분명하신 분들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어쩔수 없을때는 만남을 최소화하자
4. 닥치고 합격.
덧니.
요새 의도하지 않은 트러블이 계속 생기네요,,,,이제 그만하고 어서 합격해서 떠나라는 뜻인가효,,,,
그래도 머리는 차가우면서 공부는 그냥저냥 됩니다,,,,두달째 하고있는 모닝스터디(아침8시 출석체크) 분위거도 좋고 지각 두 번밖에 안했다는^^
나의★ 情人냥처럼 멋진 사람이 되기위해 더 노력할게요.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제가 지금 공부중인데요, 게으른 성격이라 스터디를 두 개 합니다. 매일 아침 출첵하는 모닝스터디와 전공스터디,,,
전공스터디는 예전부터 삐걱였는데요. 오늘 완전히 깨졌습니다,,,
남자3, 여자2인 스터디인데,,,여자분들 성격이 무척 강해요. 하고싶은 말 툭툭 다 내뱉고 좋고 싫은거 분명하고 싫으면 얼굴에 확 티나면서 싫다고하는,,,
제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뒤통수'를 여러번 맞았어요. 스터디 시간 다 정해놨는데 갑자기 수업 수강할게 있다고 시간변경에, 스터디 1시간전에 보강있다고+_+(보강은 일주일 전부터 학원에서 공지함) 빠진다고하고, 스터디 방식 변경에,,,,,
부처님 사리 쌓는 기분이더군효;;; 거의 모든걸 양보했죠 제 입장에서는
그리고 서로 미묘한 갈등에,,,오해에,,,남자중 한 명은 여자들이랑 맨날 붙어다니고(제가 보기엔 뒤꽁무니 쫓아다니는),,,,여튼 갈등이 계속되었고 전 빠지고 싶었지만 제가 빠지면 스터디가 깨질 분위기여서 남자중 다른 하나는 갈데가 없기도 하고,,,도의도 있고해서 참고 더 양보하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어제 여자분 중 한분(편의상 여A)이 다같이 할 말이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들어보니,,,자기들(여자분들)이 시간이 없으니 한과목은 한달정도 빠지겠다고 하더군요.(계속 하겠다는 다른 과목은 그분들 취약과목이고, 저에게는 전략과목이라 거의 강의식(제가 알려주는,,,) 스터디 진행중이었음,,)
그전부터 분위기도 위태위태하고 그래서 스터디 그만두겠다는건줄 알았는데,,,제 입장에선 더 황당하더군요. 자기들이 필요한것만 쏙 빼먹으시겠다,,,
저는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남자들끼리 모인데서 나 스터디 그만하겠다 이렇게 이기적인 분들과 못하겠다,,,,,그러니 다른 남자들이 그러면 스터디 깨진다. 고려해달라,,,,,,그러면 방안을 찾아보자
그래서 타협안으로 이 스터디 들어오고 싶다는 분 계시니(new bee), new bee와 남자3이서 여자분들(A,B)가 빠지는 과목 스터디를 하고, 나를 제외한 예전 멤버 넷이서 다른과목 스터디를 해라,,,
그렇게 애기를 하고 나왔어요. 여자들하고 친한 남자애가 알아서 애기하겠지 하고,,,
<여기서부터 오해의 시작>
그런데 여자분들과 친한 남자녀석이 여자분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겁니다. 저는 이 스터디에서 완전히 빠지고 싶었지만 다른 남자들이 갈데가 없고 도의상 스터디의 연착륙을 위해 한과목은 new bee와 남자3이서 계속 하고 다른과목은 내가 빠지고 한달후에는 내가 완전히 빠지면서 남은 다덧이서 스터디 하는걸로 양보(타협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자A가 왜 자기들을 쏙 빼놓느냐, new bee와 같이하고 자기들하고는 못하겠다고 하는게 어디있냐, 그러면 앞에서 애기했어야지 다 모인 앞에서 자기들이 한과목 빠진다고 할때는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고 왜 뒤에서는 뒷담화를 까느냐, 나는 뒤통수를 맞았다. 앞으로 쌩까자!!
하면서,,,,,우리를 아파트 단지 공원으로 불러내 악에 받혀 워마@&$뗭럼언언엄~~~~~~~ 악을 쓰더군요,,,,장난 아니었음,,,,,,
여기서 제가 결정적으로 잘못한게 있죠,,,,좋은 애기든 싫은 애기든 바로 앞에서 대면해서 애기했어야 하는데 한다리 건너서 들으니 말도 뜻도 왜곡되고 뒤통수 쳐버린게 되어버렸네요. 여자분들 입장에서는,,,,회사 상사가 웃으면서 잘해주고 식사하다가 갑자기 사직서 제출하라고 들렸을 수도 있겠네요.
현진이와 봉타나가 9이닝 완투승에 가까워지다가 작가분이 방화한것처럼, 경기를 지배하다가 역습 한방에 당하는 허정무호처럼,,,,,,마무리를 잘 했어야 하는데,,,,,이렇게까지 않좋게 끝내지 않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실수 다시 하지 않으려고 이렇게 푸념해봅니다,,,,
오늘의 교훈
1. 좋은 애기든, 특히 안좋은 애기는 한다리 건너서 하지말고 직접하자.
2. 여자들 뒤꽁무니나 졸졸 쫓아다니는 넘은 믿지말자
3. 성격강하고 좋고 싫은거 분명하신 분들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어쩔수 없을때는 만남을 최소화하자
4. 닥치고 합격.
덧니.
요새 의도하지 않은 트러블이 계속 생기네요,,,,이제 그만하고 어서 합격해서 떠나라는 뜻인가효,,,,
그래도 머리는 차가우면서 공부는 그냥저냥 됩니다,,,,두달째 하고있는 모닝스터디(아침8시 출석체크) 분위거도 좋고 지각 두 번밖에 안했다는^^
나의★ 情人냥처럼 멋진 사람이 되기위해 더 노력할게요.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