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요즘 중고등부 시험기간이라 1시 출근 1시 퇴근을 밥먹듯이 하는 체제라서
야구고 뭐고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중계문제도 잘 몰랐는데

오늘 피곤한 몸 이끌고 오니 야구 졌더군요..
에이 이놈의 롯데는 매번 지냐 이래 생각했는데..

조주장이 퍽 하는 소리 내면서 쓰러지셨더군요..
가슴 한구석이 탁 먹히더군요..
물론 채 선수가 고의로 한 것은 아니겠지만.. 선수 쓰러져 있는데 연습구 던지는 것도 좀 화가 났고


거기에 불을 끼얹은게
변화구성 빈볼(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때문에 방망이 팽겨치고 와서
김일엽 선수를 한대 치실려고 했던 박재홍(선수라고 안부를렵니다 이제 부터)이 말리는 공코치님에게 까지
삿대질 하고 뭐뭐~이런 표정으로 서있었으면서 인터뷰에선 고개 돌아본게 오해를 샀다(어디서 많으 들은 말이네요-_-오해라..)
라는 실없는 변명이나 하고 있고~

학원에서도 그닥 좋지 못한 일이 있어 답답했는데
좋아하는 롯데 선수들이 다치고 우리 코치님이 욕먹으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얼마나 롯데가 만만하게 보였으면 그랬는지..
울 빙시같은 롯데 선수들은 코치님이 저리 나서도록 뭐 했는지..

짜증치밀어 오릅니다..

박재홍..
한때는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멋졌고 fa될때 롯데 왔음 좋겠다 싶은 선수였는데
오늘 이후로 사람 취급도 안할렵니다-_-

약간 글이 과격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