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지금 업을 한지도 횟수로 13년짼데여..
 
참 생각해보면 짧고도 긴 세월이네여..근데 예전엔 친절과봉사로 똘똘 뭉친 놈이였는데..

요즘은 손님이 싫은 소리한마디 하면 두마디를 받아치게 됩니다..

그래도 전에는 `그집에 가면 아저씨가 너무 친절해요`라는 네이버 리플도 여러번 들었는데 말입니다..ㅋㅋ

이젠 정도만 안넘었지 손님하고 거의 싸우기 직전까지 간적이 더러 있습니다..

왤까여? 

1. 나도 나이가 들어서 대접받고 살고 싶다..

2. 이제 이업도 하기 싫다..

3. 타지에 혼자 나와서 외로움에 부쳐서..

사실 위 모든것들이 다 해당되는 사항이구여..심신이 좀 지친거 같습니다..

슬럼프땐 술도 마셔주고 친구도 만나줘야 되는데..여건이 그렇치 않아 슬프네여..

그나마 낼은 오랜만에 회도 좀 먹고 술도 좀 마셔줄거 같습니다..이번주말 부턴 너무 바쁠거 같애서 미리 한잔 할려구여..

 베팍여러분들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여..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흰머리만 늘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