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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을 하다보니... 우리 당수 님께서 한 건 하셨더군요. ㅎㅎㅎ
실제로 당수 님이 사귀는가 안 사귀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기면 잘린다는 것을 알고도 게시판에서 저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지요.
어차피 우리는 DNA가 없어도 원래 없을 사람들입니다. (응? ㅠ_ㅠ)
오히려 DNA내 결속을 통하여 상호감시체제를 구축함으로서
평소에 솔로임을 강조하다가 마치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하지 못하는 듯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함이지요.
당수 님께서는 우리를 앞서 이끄시면서 이 점을 명확히 하고자 DNA를 구축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저런 선언을 하신 것은 스스로 자신의 것(무엇을?)을 버림으로서
당원들이 스스로 본보기로 삼으려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왜 당수 님은 스스로를 본보기로 삼기를 원하셨을까요?
이는 DNA가 침체기에 머물러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만약 탈퇴자가 발생할 경우
본래 DNA의 처벌의식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할 것을 우려했기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당이 침체되어있는 상황에서 DNA의 강력한 처벌이 시행되지 못할 경우
내부 처벌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DNA가 존재할만한 가치가 있는 집단인가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 분명하고
이는 곧 DNA의 와해로 치달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수 님께서는 결단을 내리시기로 결정하신 겁니다.
자신의 몸을 던짐으로서 DNA의 생기면 잘린다는 당규가 결코 말뿐이 아님을 보여주시고
당원들이 보다 강력하게 결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더불어 뒤따르는 세대교체를 통해 단지 한 명의 당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당원 스스로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진 DNA로서의 재탄생을 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계시는 겁니다.

이에 저는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DNA 회원들은 전체집회를 가지고 모든 당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수 님의 그것을 하루빨리 잘라내버림으로서 당원들이 다시 결의를 다지는 의식을 하루빨리 치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다른 당원분들이 제안하신 것처럼 잘라버린 그것을 화려한 불꽃 속에 던짐으로서
그것은 하나의 먼지가 되었지만 평생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결의로 우리의 마음속에 승화시킬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몸을 던지시기까지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테니
그분의 결의를 헛되이 하지 않고 만약에 뒤따르는 후회로 재접합할 가능성조차 말살해버리겠다는 의지로 불태워버리는 것이야말로
그분의 뜻을 따르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신라가 불교왕국이 될 수 있었던 데는 자신의 몸을 던진 이차돈의 순교가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신라의 불교는 석굴암과 경주 불국사등 자랑스런 우리의 불교 문화 유산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차돈의 순교처럼 당수 님의 강한 의지를 받들어 당수님의 그것을 잘라내어 불태워버림으로서
자랑스런 우리의 문화를 만들고 널리 퍼트려나아가야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수 님의 몸을 던지는 행위로 말미암아 우리의 문화를 찬란하게 만들어낼 시기가 왔습니다.
DNA여 일어납시다!!!!!!!!!!!!!!! DNA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