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음...불펜에선 안 좋아하실 내용의 글인 거 같네요 쓰려고 보니 ㅋ


어제 아갓다빠와님 글 댓글에서 하던 얘긴데...

귀찮고 막막해서 스킵하려다 새벽에 할 일도 없고 하길래
열심히 찾아봤거든요. 제가 말한 거의 예시가 될만한 영상 캡처한다고.

근데 찾았을 땐 새벽과 아침의 경계였던지라 못 올렸;

그래서 그냥 넘어갈까 했지만, 기왕 찾은 게 아까워서 올려봐요.



잔근육이라고 했는데, 이 표현이 적절한지 몰라도; 암튼...
원래 찾으려던 건 이게 아니지만, 더 찾기가 힘들어서 스스로 타협;
말랐다고만 봤는데 저렇게 근육이랄까 힘줄이랄까, 멋있어 보여서...



근데, 저걸 찾는다고 영상 뒤지다가(구석에 둔 씨디가방까지 꺼내서)
'울룩불룩한 거보다 잔근육이 좋아요' 라고 한 제 리플에 대한 반성을;;




결국은 움짤까지 만들어버린-_-(새벽에 뻘짓 참 많이 했죠?;)


완벽히 이상형에 부합하는 저분을 두고 울룩불룩보다 잔근육이라니...
요즘 못 봐서 제가 잠시 정줄을 놨던 듯; 아 저 팔, 저 어깨ㅠ_ㅠ



근데, 막상 제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너무 근육질인 거보단
위에 짤처럼 의외로 근육 있는 그런 팔이 좋아요. 물론 너무 마른 건 싫은데.

아빠가 손도 곱고 팔도 가는데다 근육은 커녕 힘줄 하나도 없는(!) 팔이라...
집에 하나 있는 남자 팔이 저렇다 보니 유달리 팔이랑 손을 많이 보게 되네염.



어차피 남의 남자들이지만, 이래저래 독거 인생, 팔뚝 보면서 ㅎㅇㅎㅇ이라도 해야죠.



※참고로 저게 고정프로긴 하지만, 본업은 밴드인 사람들이에요. 키보드랑 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