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라 부르고 싶었습니다.
- 작성일
- 09-05-25 23:14
큰 어른이라기보다는.... 큰 형님 같았습니다.
제가 잘못을 하면... 근엄한 꾸짓음보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조언을 해줄것 같은....
치킨 한마리 사들고 가면 밤새 세상사는 좋은 이야기 들려주실것 같은...
아버지 보다는 형님같은 분이였습니다.
한번쯤은 형님이라고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형님....
어린마음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형님 원망 많이 했습니다.
조중동이라는 간사한 이름에 휘둘려
친북좌빨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했으며....
무능하고 하는일도 없이 말실수만 한다고 미워하기도 했습니다.
지나고보니까.... 형님에게는 죄송스런 마음만 듭니다.
그런데... 어쩐지 형님은.... 이런 저도 웃으면서 용서해주실것 같습니다....
저란 놈 염치도 없죠??
형님....
형님을 모를때는 형님 욕하느라 세월을 보냈고....
형님을 조금씩 알아갈때쯤.... 형님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앉아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형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형님을 지켜주고 싶었는데....
이제는 형님이 이 세상에 안계시네요.........
저에게 마지막까지 단 한번의 기회도 주지 않은 야속한 형님....
언제고 기회가 되면 술한잔 올려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그 소원도 들어주지 않으신 야속한 형님.....
이런 형님을 저는 제 가슴속에 영원히 담고 죄인의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언젠가 제 머리는 형님을 잊어도....
제 가슴은 형님을 죽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형님 부디 다음세상에는 적이 없는 곳에서 태어나시길.........
PS : 고인을 부르는 존칭이 거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오늘만 용서해 주세요.... 꼭 그렇게 한번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을 하면... 근엄한 꾸짓음보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조언을 해줄것 같은....
치킨 한마리 사들고 가면 밤새 세상사는 좋은 이야기 들려주실것 같은...
아버지 보다는 형님같은 분이였습니다.
한번쯤은 형님이라고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형님....
어린마음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형님 원망 많이 했습니다.
조중동이라는 간사한 이름에 휘둘려
친북좌빨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했으며....
무능하고 하는일도 없이 말실수만 한다고 미워하기도 했습니다.
지나고보니까.... 형님에게는 죄송스런 마음만 듭니다.
그런데... 어쩐지 형님은.... 이런 저도 웃으면서 용서해주실것 같습니다....
저란 놈 염치도 없죠??
형님....
형님을 모를때는 형님 욕하느라 세월을 보냈고....
형님을 조금씩 알아갈때쯤.... 형님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앉아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형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형님을 지켜주고 싶었는데....
이제는 형님이 이 세상에 안계시네요.........
저에게 마지막까지 단 한번의 기회도 주지 않은 야속한 형님....
언제고 기회가 되면 술한잔 올려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그 소원도 들어주지 않으신 야속한 형님.....
이런 형님을 저는 제 가슴속에 영원히 담고 죄인의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언젠가 제 머리는 형님을 잊어도....
제 가슴은 형님을 죽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형님 부디 다음세상에는 적이 없는 곳에서 태어나시길.........
PS : 고인을 부르는 존칭이 거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오늘만 용서해 주세요.... 꼭 그렇게 한번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