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개그, 코미디 프로를 보면 잘생긴 사람을 찾기가 아주 힘들다.

왜?

자기보다 잘생긴넘이 나오는데 웃음이 나오냐!!!

그런거다...
인생의 즐거움이란 즐거움은 잘난것들이 다 뺏어가니
재미가 없는 것이다.

오래전이야기지만 노래방서 일하는 아주 참한 처자를 보았었다.

참한처자: 몇분이세요?

나: 다섯이요.

참한처자: 그럼 작은 방은 좀 비좁을텐데...
          중간방은 지금 없고, 큰방이랑 작은 방있는데
          어떤걸 원하세요?

나: 당신을 원해요. +_+

참한처자: 네?

나: 당신을...

철썩~ 하며 싸대기 올려붙이는 불상사는 다행이 없었다.

활달한 처자인지라 잼있게 이야길 주고받고...

노래부르던 와중에 그 처자가 잠시 들어왔다.

참한처자: 저는 못드리니 음료수라도... 서비스에요^^

10여분동안 썰을 풀었던게 맛난 음료수로 돌아왔다.
(이것도 노래방주인 딸래미라 가능한일이었다.)

그러나 그게 끝이다.

이미 잘난누군가의 여친이었다.

괜찮다싶으면 틀림없이 누군가의 연인이거나 와이프다.

인생은 고통이다.

인정하자. 그럼 편하다.

고통을 즐겨라. 잘난것들을 저주해라.

안생기는 넘들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봐야

안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