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래 익스옹이 올린 사진 본문에 달린

클로이 임호의 댓글을 보고;



제가 예전에 한번 학교 수련원에 간 일이 있었어요;

뭐 강연 이런거 부탁 받아서 간거였는데;;;

암튼 이유는 차치하고;

생활과학대의 어느과 MT 였거든요.



진짜 남정네는 하나도 없고; 츠자들만 리얼 서른명이 좀 넘었나?

암튼; 초저녁에 무슨 토론할건데 거기 좀 와달라고 부탁을 받았져;

그래서 가서 얘기하고 저녁에 술마실건데 오라고 하데요;

밥묵고 바닷가 한번 갔다오는 길에 전화가 와서 빨리 오라고;;

저랑 남자후배 둘이 갔었는데;




방에 딱 들어가니;

진짜 익스가 올린 짤의 세번째 사진처럼 ㅋㅋㅋㅋ

옹기종기 모여서 츠자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어혀;

와 완전 민망;;

츠자들 다들 렌즈빼고 화장지우고 안경끼고 머리질끈 묶으니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ㅋ

새우깡에 깡소주는 아니지만;; 안주는 좀 더 다채로웠음; 과일도 있고;;;



한시간 지나니,

역시나 꽐라된 붕부터 시작해서;

오바하고 왔다갔다 하는 붕;;

조용히 구석탱이에서 술마시고 있는데 와서 술 주는 츠자들까지;;



햐;

먹다가 조용히 나와서 밖에 있으니;

남자들 술마시는거랑 똑같더만여;;;

츠자들끼리 있을때는 이년저년이 그냥 막 쏟아져 나오고 ㅋㅋㅋㅋ





암튼;

MT는 무릇 비누향 가득히 동성끼리 가야 제맛이라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