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바이러스 습격 사건
- 작성일
- 11-09-16 01:53
제목을 보면 무시무시합니다만... 실제로는 책의 내용은 공중보건학에 대한 얘기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한타 바이러스의 일종인 신놈브레 바이러스 얘기로 시작할 때만 해도
'이러 저러한 바이러스의 생리학적 반응과 위험성' 이런 얘기인 거 같았는데, 그거보다는 전염병의 유행에
대한 빠른 발견, 그리고 각 분야별 긴밀한 협력, 적절한 대응 체계에 대한 얘기가 주 목적이더군요.
1.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얘기에서는 동물을 매개체로 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수의사와 의사들의 공조 체계의
중요성을 얘기합니다. 어느날 까마귀가 떼죽음을 당해서 수의사들은 무언가의 위험을 느끼지만 사람을
담당하는 의사들과의 공조 체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따로 따로 움직이다 연계성을 찾아내지 못해
'모기'라는 공통 위험을 못찾아내서 병이 오래 걸린 케이스를 얘기합니다.
2. 사스 바이러스는 중국 정부의 정보공개 폐쇄성으로 인해 정보의 공유가 미흡했을 때의 위험성 사례이죠.
3. 잘못된 물로 인해서 급격하게 퍼지는 콜레라의 가장 확실한 예방책은, 환자 발생을 지도로 점찍으면서
중심의 물펌프가 원인임을 알아낸 존 스노의 간단하면서도 기념비적인 처방이었다는 것으로서 질병의 지리학, 통계학적
모임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고요.
4. 미국에서 발생한 수인성 설사병의 경우 약국의 지사제(설사 억제 약)가 동났다는 데에서 약사들이 이상함을 느끼면서
비로소 위험을 깨달았다는데, 이건 전염병 발생의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의 종류 같은 걸 얘기해주죠.
그 외 이런 정보들을 모아서 의사와 보건 당국에 빠르면서 정확한 (잘못되면 혼돈만 커지죠) 정보 제공을 위한 네트웍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제안이 뒤따릅니다.
결국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관통하는 얘기는...
이런 저런 정보를 유기적으로 잘 모아서 무언가를 조기에 경보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이더군요.
1960년대에는 항생제와 백신, 청결한 환경에 의해서 전염병은 정복되었다고 하면서 허술해진 대규모 전염병에 대책을
다시금 구축하자... 가 되겠네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한타 바이러스의 일종인 신놈브레 바이러스 얘기로 시작할 때만 해도
'이러 저러한 바이러스의 생리학적 반응과 위험성' 이런 얘기인 거 같았는데, 그거보다는 전염병의 유행에
대한 빠른 발견, 그리고 각 분야별 긴밀한 협력, 적절한 대응 체계에 대한 얘기가 주 목적이더군요.
1.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얘기에서는 동물을 매개체로 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수의사와 의사들의 공조 체계의
중요성을 얘기합니다. 어느날 까마귀가 떼죽음을 당해서 수의사들은 무언가의 위험을 느끼지만 사람을
담당하는 의사들과의 공조 체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따로 따로 움직이다 연계성을 찾아내지 못해
'모기'라는 공통 위험을 못찾아내서 병이 오래 걸린 케이스를 얘기합니다.
2. 사스 바이러스는 중국 정부의 정보공개 폐쇄성으로 인해 정보의 공유가 미흡했을 때의 위험성 사례이죠.
3. 잘못된 물로 인해서 급격하게 퍼지는 콜레라의 가장 확실한 예방책은, 환자 발생을 지도로 점찍으면서
중심의 물펌프가 원인임을 알아낸 존 스노의 간단하면서도 기념비적인 처방이었다는 것으로서 질병의 지리학, 통계학적
모임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고요.
4. 미국에서 발생한 수인성 설사병의 경우 약국의 지사제(설사 억제 약)가 동났다는 데에서 약사들이 이상함을 느끼면서
비로소 위험을 깨달았다는데, 이건 전염병 발생의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의 종류 같은 걸 얘기해주죠.
그 외 이런 정보들을 모아서 의사와 보건 당국에 빠르면서 정확한 (잘못되면 혼돈만 커지죠) 정보 제공을 위한 네트웍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제안이 뒤따릅니다.
결국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관통하는 얘기는...
이런 저런 정보를 유기적으로 잘 모아서 무언가를 조기에 경보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이더군요.
1960년대에는 항생제와 백신, 청결한 환경에 의해서 전염병은 정복되었다고 하면서 허술해진 대규모 전염병에 대책을
다시금 구축하자... 가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