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피시방서 화장실 가는데...고딩들 몇이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

그냥 소변 보고 돌아서는데....그냥 담배 물고 쳐다 보길레...

야 그래도 형들 오면 화장실안에 좀 숨고 그래라...머당당한거라고 당당하게 피냐 라고..한소리는 했지만...

저도 담배피는 입장이고...저 고딩들처럼 대놓고는 아니라고 해도...학생때부터 흡연 하던처지라...

머라 애기하기도 머하더군요...

그때도 그냥 갈려다가 길막고 담배물고 쳐다 보니 순간 빡쳐서 한소리 한거고....;;쩝...;;;

막상 저런 애들 보면 머라고 할애기들이 그다지 없더군요...

그냥 솔직하게 쟈들이 나랑 가까운 사이면...지금 흡연하는 내모습을 후회하는 내입장에서 설득이라도 해보겠는데...

그냥 이렇게 한번 스쳐가는 인연인 아이들에게 그렇게 설교하는거도 아닌거 같아서요....쩝...


PS : 아들이 많이 착한가봐열...저렇게 애기하면서도 많이 쫄았는데...죄송하다는거 보니깐..ㅡ,.ㅡ;;;

물론 한놈은 나름 반항한다고..저도 볼일 볼려구요 하면서...소변 보러 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