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언제드라...


제가 춈 쿰이 소박하거든요;

근데 요즘 생각해보면 이 쿰도 결코 소박한게 아니라는ㅠㅠㅠㅠ



조용한 시골에 단둘이 살 수 있는 단촐한 집을 지어서,

노년에 조용히 살고 싶은게 나름 쿰이라면 쿰인데.....



이런 쿰에 대해서 츠자들에게도 가끔 얘기하거든요;




뭐 아르씨는 바라는 삶이 뭔가요?


뭐 이딴 되도 안한 질문을 받을때;;;;;;

제가 글 쓰는 걸 좋아라하고; 나름 어릴적에는 문학소년 이었;;;;;;;;(문학 좀 읽으라고!!!!!!!!!!!!!!!!!!!!!!!!!!!!!!!!!!!!!!!!!!!!!!!!!!!!!!!!!!!!!!!!!!)

그래서 누가 보건 말건 글이나 쓰며 말년을 보내고 싶다 그러져;




두가지 반응이 있는데,

1번 " 와, 좋겠어요. 근데 보통 여자들은 나이들면 들수록 시골보다 도시를 좋아한대요."
      (에혀; 인간아; 요즘 세상에 그렇게 같이 살 여자가 어딨냐?)

2번 " 아, 저도 그런거 좋아해요 ㅎㅎ"
      (좋아하는데 너랑은 안살거야 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으응?






근데....


제가 저런 얘기를 해서 딱 한번,

잼나는 반응을 얻은 적이 있어효;

그 반응이....

"어? 우리 부모님 지금 그렇게 사시는데, 나랑 같이 내일 일하러 갈래?"








Hㅏ............

일잘하게 생겼나봐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