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요새 탕양앓이 좀 하고 있는데

어찌어찌 짝짜꿍하여
만추를 보기로 하였어요





영화는 뭐 그럭저럭 괜찮았...;;;

지난주에 컨트롤러라는
무지막지한 영화를 본 덕인거 같긴 하지만요ㅋㅋㅋ






암튼 영화 보면서 같이 본 분한테는

'아오 탕웨이는 얼굴 납작한거 봐~'
'아 다크서클이랑... 되게 피곤해뵌다'
'아오 화장 왤케 촌스러워~'

막 이랬는데






그 납작한 얼굴이 실은
어찌나 이뻐뵈든지 @_@

진짜 탕웨이 구경 실컷 하고 왔네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현빈은
증말 스타일 간지나더라구요 ;

특히 코트가 멋져보였죠

근데 요자식이 아랫 가슴쯤 애매한 곳에 있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댕기더라구여

시크릿가든에서만 해도
핏죽는다고 주머니에 뭐 아무것도 넣지 말라더니 ;






제 새로 산 코트에도 
그 애매한 곳에 주머니가 있는데

요 영화 내내 현빈 하고 댕기는 거 보고나니
저도 이제 그 주머니에 걍 손넣고 댕길라구여 
그동안 추웠는데 흑흑




마지막으로 탕웨이랑 현빈이랑 다 자알~ 보고
화장실에 볼일 보러 갔는데

거울에 왠 후덕한 호빵맨 하나가 있어서 @_@;;;;;;;;;;;;;
ㅎㄷㄷ했었드래요

ㅠㅠㅠㅠㅠㅠ












+) 근데 영화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참이슬 광고에
이민정 노래 왜 시킨건지....

그 이민정인데도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돌겠ㅠㅠㅠ




같이 영화 본 분께서 
특히 얘를 되게 싫어해서ㅡㅡ;;;

들으라고 아 노래 목소리 다 최악이다 막 이럼서
시원하게 까드렸는데



반성합니다
민정아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