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의원 때도, 대선 때도, 집권 때도 의혹… ‘MB와 땅’
- 작성일
- 11-10-21 13:27
이명박 대통령의 부동산은 늘 논란과 잡음을 몰고 다녔다. 1990년대 의원 시절부터 투기 의혹이 불거졌고 2007년 대선을 앞두고는 차명소유 의혹이 제기됐다. 퇴임 후 살려고 했던 서울 내곡동 사저까지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잡음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가장 시끄러웠다. 당시 이 후보의 일부 부동산은 땅값 상승이 예상되는 노른자위에 있어 투기 의혹이 일었다. 현대건설 사장과 서울시장 경력을 이용해 개발정보를 미리 활용한 것 아니냐는 게 각종 청문회와 토론회의 주요 검증대상이었다.
대표적으로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위치한 옛 ‘꽃마을’ 부지 4필지가 도마에 올랐다. 매입시점(1977년)을 전후해 법원·검찰청사 건설계획과 도시설계구역이 확정된 곳이다. 이 후보는 “회사가 보너스로 준 땅”이라고 했지만, “그런 관행은 없었다”는 전직 직원의 반대 증언도 나왔다. 서울시장 시절 이 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도 시빗거리가 됐다. 1993년 국회의원 재산공개를 앞두고 공시지가의 절반에 이 땅 일부를 급매한 배경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친·인척들도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개발정보를 이용해 혜택을 입었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 대통령 선친이 일가에게 상속한 부동산은 은평뉴타운에 포함됐고, 친·인척 회사인 (주)다스의 자회사가 천호동 뉴타운 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하는 과정도 논란이 인 것이다.
서울 강남 ‘도곡동 부동산’은 숱한 의혹을 몰고 다녔다. 이 땅은 이 대통령 처남이 현대건설로부터 매입했고 이 대통령은 당시 이 회사의 사장이었다. 처남이 포스코개발에 이 땅을 매도할 때, “이 대통령이 포항제철 김만제 당시 회장을 만나 ‘내 땅인데 사달라’고 부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처남의 재정상태도 의심받으면서 ‘도곡동 부동산’ 실소유자 의혹은 대선 정국의 최대 뇌관이 됐다. 검찰은 실소유자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지만 “제3자의 것”이라고 발표해 해석의 여지만 남겼다. 특검이 재수사에 나섰고 “이 대통령 것은 아니다”라고 정리됐다.
특검이 종료된 지 2년여 만에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 부인은 “포스코개발 세무조사에서 이 땅의 실소유주가 이 대통령임을 알 수 있는 전표를 남편이 봤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안 전 국장을 조사한 뒤 “입증자료가 없다”며 수사를 종결했다.
처남 소유의 충북 옥천 땅과 서울 양재동 빌딩도 직전 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차명보유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최근 이 대통령 아들 시형씨와 청와대가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정상적인 매입”이라면서 청와대가 내놓은 자료들이 실제와 다르다는 것이 속속 공개되며 거짓 해명 의혹까지 제기됐다.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 건립 계획을 백지화하면서도 뒤처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퇴임 후 논현동 자택으로 가겠다는 뜻을 다시 피력했다.
문제는 경호시설 매입 비용을 이미 써버린 뒤라 추가 예산을 지원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내곡동 부지를 되파는 방안도 있지만 가격이 문제다. 차익을 남기면 땅장사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싸거나 같은 가격에 팔면 대출금 이자 부담 등의 손해를 볼 수 있다.
부동산 잡음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가장 시끄러웠다. 당시 이 후보의 일부 부동산은 땅값 상승이 예상되는 노른자위에 있어 투기 의혹이 일었다. 현대건설 사장과 서울시장 경력을 이용해 개발정보를 미리 활용한 것 아니냐는 게 각종 청문회와 토론회의 주요 검증대상이었다.
대표적으로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위치한 옛 ‘꽃마을’ 부지 4필지가 도마에 올랐다. 매입시점(1977년)을 전후해 법원·검찰청사 건설계획과 도시설계구역이 확정된 곳이다. 이 후보는 “회사가 보너스로 준 땅”이라고 했지만, “그런 관행은 없었다”는 전직 직원의 반대 증언도 나왔다. 서울시장 시절 이 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도 시빗거리가 됐다. 1993년 국회의원 재산공개를 앞두고 공시지가의 절반에 이 땅 일부를 급매한 배경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친·인척들도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개발정보를 이용해 혜택을 입었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 대통령 선친이 일가에게 상속한 부동산은 은평뉴타운에 포함됐고, 친·인척 회사인 (주)다스의 자회사가 천호동 뉴타운 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하는 과정도 논란이 인 것이다.
서울 강남 ‘도곡동 부동산’은 숱한 의혹을 몰고 다녔다. 이 땅은 이 대통령 처남이 현대건설로부터 매입했고 이 대통령은 당시 이 회사의 사장이었다. 처남이 포스코개발에 이 땅을 매도할 때, “이 대통령이 포항제철 김만제 당시 회장을 만나 ‘내 땅인데 사달라’고 부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처남의 재정상태도 의심받으면서 ‘도곡동 부동산’ 실소유자 의혹은 대선 정국의 최대 뇌관이 됐다. 검찰은 실소유자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지만 “제3자의 것”이라고 발표해 해석의 여지만 남겼다. 특검이 재수사에 나섰고 “이 대통령 것은 아니다”라고 정리됐다.
특검이 종료된 지 2년여 만에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 부인은 “포스코개발 세무조사에서 이 땅의 실소유주가 이 대통령임을 알 수 있는 전표를 남편이 봤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안 전 국장을 조사한 뒤 “입증자료가 없다”며 수사를 종결했다.
처남 소유의 충북 옥천 땅과 서울 양재동 빌딩도 직전 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차명보유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최근 이 대통령 아들 시형씨와 청와대가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정상적인 매입”이라면서 청와대가 내놓은 자료들이 실제와 다르다는 것이 속속 공개되며 거짓 해명 의혹까지 제기됐다.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 건립 계획을 백지화하면서도 뒤처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퇴임 후 논현동 자택으로 가겠다는 뜻을 다시 피력했다.
문제는 경호시설 매입 비용을 이미 써버린 뒤라 추가 예산을 지원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내곡동 부지를 되파는 방안도 있지만 가격이 문제다. 차익을 남기면 땅장사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싸거나 같은 가격에 팔면 대출금 이자 부담 등의 손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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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카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닌데 소설이 난무하네요 ;
온 재산 바쳐 우리 국토를 사랑하시는 그 마음만은 확실한 듯 싶지만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