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한나라, FTA로 장렬히 전사해야”
- 작성일
- 11-11-07 14:46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6일 10·26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따른 여권의 쇄신논란에 대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처리를 창조적 자멸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3김(金) 아래 지역구도의 단맛을 누리던 1987년 정당체제는 종말”이라며 “이런 역사적 상황에서 진정한 변화를 위해선 곁가지 치기나 화장술만으로 부족하다. 사즉생(死卽生), 장렬한 전사를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끼리는 죽을 때를 알고 죽는 장소를 찾아간다는 말이 있다. 한미 FTA는 한나라당이 스스로 죽는 때이자 장소”라며 “FTA를 통해 죽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FTA 처리를 잘못했다가 공멸할 수 있다며 유화론을 말하는데 현재로선 야당과 타협이나 협상이 불가능해 보인다”며 “정당별로 의석수를 배분해준 국민의 뜻은 존중받아야 하고 다수결 원칙에 따라 여당으로서 책임 통과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FTA를 책임통과시키면 보수 언론조차 양비론으로 문제삼을 것이고 진보언론은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겠지만, 국익과 미래를 생각하는 정당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장렬히 전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코끼리는 죽을 때를 알고 죽는 장소를 찾아간다는 말이 있다. 한미 FTA는 한나라당이 스스로 죽는 때이자 장소”라며 “FTA를 통해 죽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FTA 처리를 잘못했다가 공멸할 수 있다며 유화론을 말하는데 현재로선 야당과 타협이나 협상이 불가능해 보인다”며 “정당별로 의석수를 배분해준 국민의 뜻은 존중받아야 하고 다수결 원칙에 따라 여당으로서 책임 통과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FTA를 책임통과시키면 보수 언론조차 양비론으로 문제삼을 것이고 진보언론은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겠지만, 국익과 미래를 생각하는 정당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장렬히 전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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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신 나온 토론회에서도 남다른 면모가 있구나 싶었더니만
굉장히 창의적이네요 -ㅅ-)b
뭐 다시 태어난다 운운하는거 보니... 당 이름이나 바꾸고 말겠다 싶지만 ;
그래도 의원나리 말씀하신 그대로 됐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