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보통 계절에 한번씩은 책을 사곤 하는데...

오늘 드뎌 책을 사러 갔습니다.



검색해보니 교보문고 광화문점 외에는 강남점이나 분당점이나 재고는 도찐개찐이라;

그냥 가까운 분당점으로 고고싱!



뉴스에도 오늘 나왔듯이,

서현역에는 마사회 실내경마장이 있기도 하고;; AK프라자도 있어서; 주말엔 차가 많아요;;;

한참을 기다려서 교보문고 지하에 차를 대고,

서점으로!



미리 인터넷에서 봐뒀기 땜시;

30분만에 책은 다 찾았;;;








1. 아르투로 페레즈 레베르떼의 공성전 1,2권

아르투로 페레즈 레베르떼는 뒤마클럽,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등으로 유명해진 스페인의 기자출신 소설가입니다.
뭐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라는 X소리를 번역한 출판사에서 하던데;

암튼 나름 유럽에서는 인기있는 작가 중 1명이래요;

초창기 뒤마클럽과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에서는 역사 추리물 같은 것을 많이 썼는데,

그 이후 검의 대가, 남부의 여왕, 항해지도 등에서는 뭐랄까 좀 더 다른 이야기들이 많아요;
기본적으로 사건이 벌어지고 찾아가는 그런 형식인데, 뭐랄까 인간 자체의 본성에 대해서 더 천착하더라구요.

그리고 2년전에 나온 전쟁화를 그리는 화가에서는 본인이 종군기자이기도 했고; 또 미술에 조예도 깊어서;;
아주 매니아틱한 소설을 쓰기도 했죠;

이번에 나온 공성전은 작가가 데뷔 20년을 기념해서 처음의 역사추리 쪽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2권이라는; ㄷㄷㄷ



2. 얀 코스틴 바그너의 어둠에 갇힌 날

얀 코스틴 바그너는 독일 출신 떠오르는 신예 추리소설 작가입니다.
데뷔작인 야간여행이 엄청난 반향일 일으키고(정작 이책은 늘 절판이라 못사고 있;;) 그 이후에 차가운 달, 마지막 침묵 등의
소설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대단히 독특하고, 시점도 색다르고 ㅋㅋㅋ
범죄소설인지, 심리소설인지; 암튼 배경도 스칸디나비아에;

나름 반전도 있고 재밌어요 ㅎㅎ




3. 오르한 파묵의 하얀성

오르한 파묵은 워낙 유명하니까;

대부분 책 제목에 색깔이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한 오르한 파묵이죠.
구해서 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찾아냈습니다 ㅎㅎㅎ



















아직 파묵 소설 2권 펴보지도 못했는데...

이건 언제 읽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