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처리, 박근혜 첫 시험대될 것
- 작성일
- 11-12-26 13:44
한나라당이 다시 박근혜 체제로 전환됐다. ‘박근혜 체제의 야당’을 천명한 원희룡 의원은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해체’를 못 박고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전 대표와 쇄신파의 회동 결과에 왜 비판적인가?
만나기 전에 쇄신파 참석자들에게 ‘(박 전 대표가) 재창당에 대한 오해가 많으니까 잘 설명해라’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면 절대 넘어가지 마라’ ‘브리핑도 저쪽이 하게 놔두지 말고 우리가 해라’ 하고 조언했다. 그런데 염려했던 대로 됐다. 쇄신파의 문제의식이 너무 안이했다.
쇄신파가 당한 건가?
당하고도 당한 걸 모르는 게 더 문제다. 재창당의 개념 등에 대한 숙지가 부족했다. 어딘가 의지할 데를 찾고 있던 차에 박 전 대표가 만나주니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며 순식간에 기대버렸다. 남경필 의원은 시작할 때는 우리와 비슷한데, 어디쯤부터는 꼭 달라져 있다.
만나기 전에 쇄신파 참석자들에게 ‘(박 전 대표가) 재창당에 대한 오해가 많으니까 잘 설명해라’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면 절대 넘어가지 마라’ ‘브리핑도 저쪽이 하게 놔두지 말고 우리가 해라’ 하고 조언했다. 그런데 염려했던 대로 됐다. 쇄신파의 문제의식이 너무 안이했다.
쇄신파가 당한 건가?
당하고도 당한 걸 모르는 게 더 문제다. 재창당의 개념 등에 대한 숙지가 부족했다. 어딘가 의지할 데를 찾고 있던 차에 박 전 대표가 만나주니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며 순식간에 기대버렸다. 남경필 의원은 시작할 때는 우리와 비슷한데, 어디쯤부터는 꼭 달라져 있다.
박 전 대표가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하겠다고 한다.
재창당을 왜 뛰어넘나? 재창당을 해야지.
‘재창당’의 요건이 뭔가?
단순히 당명을 바꾸고, 공천 시스템을 공정하게 하고 이러자는 게 아니다. 냉전에 기초한 색깔론, 재벌에 일방적인 성장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억압, 수평적 소통의 부재 등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단절이 필요하다. 인물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안철수 교수에 상응하는 정도의 인물들을 영입하고 지분도 절반 뚝 떼어줄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려면 한나라당 해체를 못 박고 가야 한다.
재창당을 왜 뛰어넘나? 재창당을 해야지.
‘재창당’의 요건이 뭔가?
단순히 당명을 바꾸고, 공천 시스템을 공정하게 하고 이러자는 게 아니다. 냉전에 기초한 색깔론, 재벌에 일방적인 성장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억압, 수평적 소통의 부재 등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단절이 필요하다. 인물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안철수 교수에 상응하는 정도의 인물들을 영입하고 지분도 절반 뚝 떼어줄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려면 한나라당 해체를 못 박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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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포인트 첫번째는 이게 다 원희룡이 한 얘기라는 거
두번째는 남경필 디스ㅋㅋㅋㅋㅋㅋㅋ
유체이탈화법은 저들한테 기본 옵션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