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저는 민주통합당과 바라는 지향과 정치적 스탠스가 맞지 않는다 생각해서

당대표 선거인단에 참여하지 않았거든요.

별로 참여할 맘도 없고;;;



근데 선거라는 게...

여기서 운영자 투표하듯이 되는게 아니자나요;

저도 나름 모정당에 가입해서

철마다 대의원 선거니, 선거 후보자 선거니, 비례대표 선거니 다 해보기도 했고...

진보정당이라는 곳도 정파마다 제각각 모두 투표 독려 문자에서 부터,

홍보문자도 무쟈게 날라와요.



사실 투표라는게,

결론은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라서, 접촉하고 마주보고 손도 잡고 얘기도 직접 듣고 뭐 이러는게 중요하기도 하죠.

근데 온라인은 그럴 방법이;;;;



투표에 출마한 후보자는 대략적인 표계산을 해봐야 견적이라는게 나오고,

나름의 다음 전술과 행보를 결정할 수 있는거거든요.

정당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투표는 고도의 정치행위인데,

이걸 무슨 인기투표처럼 만들어 놨으니,

각 캠프에서는 사실 똥줄이 타는거에요;;;;



문자 한 두통 오는 것이 아주 번거로운 일도 아니고,

그 자체로 심각한 불법 선거도 아닌 이상

좀 더 너그러울? 아니 좀 유연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솔직히 문자 한통 보냈는데,

이런 사람 못 뽑겠다 하시면;;;;

뭐 연말 시상식 인기투표랑 당대표 경선이랑 차이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