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고승덕 “정두언 선배 너무한다”… 트위터 논쟁 점입가경
- 작성일
- 12-01-11 16:18
포문은 정두언 의원(55)이 열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때 누구의 양아들이라 불리던 ‘고시남(고시에 많이 붙은 남자)’ 고승덕 의원이 한나라당을 최종정리하는 역할을 할 줄이야”라며 “하기야 자기도 스스로가 무슨 일을 한 것인지 모를 수도. 정치와 공부의 상관계수는?”이라고 써 고 의원을 비난했다. 고승덕 의원이 이상득 의원과 친분을 쌓았으나, 이제와서 돈 봉투 살포 사건을 폭로하는 등 당의 옛 핵심부로부터 스스로를 멀리하려는 모습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고승덕 의원(55)은 10일 트위터에서 “정두언 선배 너무한다”고 겨냥했다. 두 사람은 나이가 같지만, 정치권 입문은 정 의원이 먼저여서 선배로 부르고 있다. 고 의원은 “(정두언) 선배님의 후원회장은 SD(이상득 의원)이셨고, 제 후원회장은 오랫동안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셨다”면서 “선배님이 저를 ‘누구 양아들’이라고 트위터에 올리고 남들이 마치 그것을 SD를 말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셔서 어이없다”고 썼다. 이상득 의원이 오랫동안 정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만큼, 정 의원이야말로 이 의원의 양아들이었던 것 아니냐는 반박이다.
그러자 정 의원이 재차 반박했다. 그는 11일 트위터에 다시 “후원을 하지도 받지도 않는 후원회장이셨죠”라고 반박했다. 또 “우리(이상득 의원과 자신)는 한때 정권 재창출의 동지였고, 집권 후 불출마 요구하면서 다른 배를 탔죠.”라며 “굳이 후원회장 빼란 얘기도 우스워 서류상 후원회장이었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별 그지(거짓)같은 설명을 하고 있네요”라고 썼다.
실제 이상득·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정권 창출의 일등 공신이었으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놓고 사이가 벌어졌다. 특히 18대 총선에서 정 의원 등 소장파가 이 의원의 불출마를 종용했으나, 이 의원은 이를 거부하고 출마해 당선됐다. 이로 인해 정 의원은 ‘친이계’에서 사실상 이름을 뺐다.
이에 고승덕 의원(55)은 10일 트위터에서 “정두언 선배 너무한다”고 겨냥했다. 두 사람은 나이가 같지만, 정치권 입문은 정 의원이 먼저여서 선배로 부르고 있다. 고 의원은 “(정두언) 선배님의 후원회장은 SD(이상득 의원)이셨고, 제 후원회장은 오랫동안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셨다”면서 “선배님이 저를 ‘누구 양아들’이라고 트위터에 올리고 남들이 마치 그것을 SD를 말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셔서 어이없다”고 썼다. 이상득 의원이 오랫동안 정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만큼, 정 의원이야말로 이 의원의 양아들이었던 것 아니냐는 반박이다.
그러자 정 의원이 재차 반박했다. 그는 11일 트위터에 다시 “후원을 하지도 받지도 않는 후원회장이셨죠”라고 반박했다. 또 “우리(이상득 의원과 자신)는 한때 정권 재창출의 동지였고, 집권 후 불출마 요구하면서 다른 배를 탔죠.”라며 “굳이 후원회장 빼란 얘기도 우스워 서류상 후원회장이었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별 그지(거짓)같은 설명을 하고 있네요”라고 썼다.
실제 이상득·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정권 창출의 일등 공신이었으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놓고 사이가 벌어졌다. 특히 18대 총선에서 정 의원 등 소장파가 이 의원의 불출마를 종용했으나, 이 의원은 이를 거부하고 출마해 당선됐다. 이로 인해 정 의원은 ‘친이계’에서 사실상 이름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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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분토론도 자기들끼리 나와서 쌩난리던데ㅋㅋ
빡치면서도 재밌고 막 그르트라구여
저의 변태성을 찾은 듯 하였;;;;
아 여튼 이 기사 퍼온거는 뭐 그런 이유가 아니라 -ㅁ-
볼드체로 표시해놓은 부분에
'그지'라는 표현 옆에 '거짓'이라고 되있는게 좀 재밌어서ㅋㅋㅋ
원본을 확인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저 괄호를 경향 기자가 써넣은건지
정두언이 써넣은건지ㅋ
암튼 정두언 아저씨 쩌네여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