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입학시절... 연합고사랑 배치고사 =ㅅ=
- 작성일
- 12-01-18 16:46
중학교 입학 직전에
성적에 따라 반을 정하려고 배치고사를 치뤘는데
그때 반에서 7등인가 했드라구요;
그 시절엔
내가 공부를 해야하는건지도 모르던 시절이라 ㅡㅡ
이 정도 성적만으로도 "오옷 행운의 숫자 7 !!!! ㅋㅋㅋㅋ" 했었는데
한달 뒤 3월말 시험에서 뜬금없이 제가 반에서 2등을 해버리는 통에...
모두가 놀랐고
그때 음청 칭찬을 받았드랬죠 ;
암튼 그 뒤로 3년쯤 지나
고등학교 들가기 전에 치뤘던 연합고사...
중학생 시절도 끝났고
엄마아빠는 연합고사가 있는지도 모르는 거 같고
놀고 싶은 맘에 걍 대강 보면 되겠지 싶어
공부도 안 하고 셤 봤는데...
집에 와서 채점해보니 생각보다 마니 안 틀렸더라구요 ㅡㅡ
처음 제 능력에 대해 놀랐던 기억이... @_@
(물론 대학 와서보니 별거 아닌 성적이었음이 드러났지만 ㅋㅋㅋ)
그러구선 다시 두달쯤 뒤
1지망 썼던 학교로 배정받았고
임시소집날 입학 전에 반 배치고사를 볼거라면서
공부할 꺼리를 좀 나눠주던데...
중학교때 꽤 괜찮았던 저 기억이 생각나서
역시나 공부를 안 했고... 결국 개판쳤었더랬죠
task라는 단어가 영어 시험 문제에 자꾸 나오는데
그때는 모르던 단어였ㅋㅋㅋㅋ ㅡㅡ;;
속으로 "뭐 개판나던 말던 이제 난 3월말 고사만 잘하면 돼!!! ㅋㅋㅋㅋㅋ "하고 있었는데 ㅡㅡ
담임쌤과 처음 개별상담하던 날ㅡㅡ
잘 나왔던 연합고사 성적과
개판친 반배치고사 성적을 비교하며....
이짜식이 셤 안 보고 장난쳤나...라며 욕아닌 욕을 쳐먹었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