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그들은 그 자체를 갈망하는 생명의 아들, 딸이다.
그들은 당신을 통해서 태어났지만 당신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은 줄지라도, 당신의 생각을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들의 육신은 집에 두지만 그들의 영혼을 가두어 둘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정신은 당신이 갈 수 없는 미래의 집에 살며,
당신의 꿈속에는 살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들을 애써 닮으려 해도 좋으나, 그들을 당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선 안된다.
왜냐하면 인생은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활이 되어 살아있는 화살인 당신의 아이들을 미래로
날려 보내야 한다....- 칼릴 지브란 의 ‘아이들에 대하여’-라는 포스터 속에 담긴 글귀가 눈에 뛰더군요."당신의 아이"는 언젠가 "나의 아이들"이 되겠지요.나의 아이들..훗~화살이 목표물을 빗나간들화살을 탓하지 않는 활이 되고 싶네요.그럴려면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허리 숙이고, 구부려야만 하는 아픔일지라도 참고 인내해야 하는가 봅니다. 비록 구부러지고 팽팽한 긴장감에 늘상 허리가 아파온들 목표물을 향해 명중할 수 있는 화살을 보낼 수 있다면" 고까이꺼~ "외마디 비명지르며 참고 또 참고 인내해야겠지요.당신의 아이는지금은비록 목표물을 명중하지 못한 비루한 화살에 불과하지만당신의 구부러진 허리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합니다....어머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