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정봉주, 삼국카페에 사과 편지 보냈다”
- 작성일
- 12-02-09 11:5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081751291&code=910100
소설가 공지영씨가 “정봉주 전 의원이 삼국카페에 사과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정봉주 전 의원을 면회하기 위해 홍성교도소를 찾은 공씨는 8일 오후 4시30분쯤 자신의 트위터(@congee)에 “정봉주 전 의원이 삼국카페에 사과편지 보냈답니다”라고 밝혔다.
공씨는 정 전 의원이 “F4는 하나니 내가 사과하면 모두 사과한 거다. 사과란 잘못에 대한 것도 있지만 상대방의 상처를 공감하는 대인의 풍모를 보이는 거다. 이게 다 나꼼수의 지주인 내가 빠진 탓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라”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공씨는 이어 “편지 받은 삼국카페님들 편지 공개해주시면 감사”라며 “단지 사과 뿐 아니라 본인이 전하고 싶은 말도 여러개 적었고 정 전 의원은 우리가 모두 대의를 위해 사과할 건 빨리하고 상처는 보듬고 함께 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공씨는 면회를 마치고 “정봉주 전 의원 많이 야위었고 추워서 수면양말로 목도리 하고 있더군요. 철창 안으로 돌아가기 너무 아쉬워하며 겨우 끌려갔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날 면회는 안민석 의원 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울드레서·쌍화차코코아·화장발(삼국카페) 회원들은 6일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비키니 시위 사건’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삼국카페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비키니를 이용한 시위 형식이나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라 ‘코피’ 발언을 통해 드러난 남성 위주의 여성관”이라고 밝혔다.
공씨는 정 전 의원이 “F4는 하나니 내가 사과하면 모두 사과한 거다. 사과란 잘못에 대한 것도 있지만 상대방의 상처를 공감하는 대인의 풍모를 보이는 거다. 이게 다 나꼼수의 지주인 내가 빠진 탓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라”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공씨는 이어 “편지 받은 삼국카페님들 편지 공개해주시면 감사”라며 “단지 사과 뿐 아니라 본인이 전하고 싶은 말도 여러개 적었고 정 전 의원은 우리가 모두 대의를 위해 사과할 건 빨리하고 상처는 보듬고 함께 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공씨는 면회를 마치고 “정봉주 전 의원 많이 야위었고 추워서 수면양말로 목도리 하고 있더군요. 철창 안으로 돌아가기 너무 아쉬워하며 겨우 끌려갔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날 면회는 안민석 의원 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울드레서·쌍화차코코아·화장발(삼국카페) 회원들은 6일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비키니 시위 사건’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삼국카페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비키니를 이용한 시위 형식이나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라 ‘코피’ 발언을 통해 드러난 남성 위주의 여성관”이라고 밝혔다.
//////////////////////////////////////////////////////////////////////////////////////////////////////////////////
아 정봉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