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도망갈 곳이 여전히 없는 걸까요?..!
- 작성일
- 12-02-10 03:36
프레임(혹은 다른 무엇이라 불러도 큰 상관은 없다.)
해석하면 어떤 '틀', 그러니까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할 때 사용되어지는 일종의 틀거리가 프레임이다.
조지 레이코프 교수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보면서 느꼈던 전율은, 그 책에서 말하는 프레임이란 개념이 새로워서도 아니고, 혹은 미국 보수의 프레이밍이 치밀해서도 아니다.
그 전율의 근본적인 이유는 그동안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혹은 믿는 것. 나아가 확고 불변이라고 생각했던 '신념'에 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건 '주장'이 아니라 '과학'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뇌에서 그렇게 뉴런들이 작용한다는데 더이상 할 말이 없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여타 신념이나 믿음이 그저 뇌세포나 호르몬의 결과물일 뿐이라고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뇌세포나 호르몬도 '의지'라고 하는 것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인지 과학'은 기존과는 아주 다른 무게감으로 내게 다가 왔다. (재밌는 건 인지 과학도 사랑이나 믿음 신념같은 정신적 가치를 그저 호르몬 작용쯤을 폄훼한다는 왜곡된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아주 재밌는 상황이다.)
더구나 그동안 지식채널e를 만들면서 지향했던 방향성이 결국 '프레임'을 시청자 스스로 인지하고 그 프레임에 대해서 스스로 검증하도록 지적 자극을 주는 것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막연히 알았던 무언가가 분명해지는 느낌. 특히 좋아했던 말 중에서 케네디가 한 말,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신화다'를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왜곡된 프레임이다'라고 바꿔도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재밌었다.
더욱 나를 흥분시켰던 점은 우리 사회가 온통 왜곡된 프레임으로 넘쳐난다는 것이었다.
일단 프레임을 의식하기 시작하니, 도처에 온통 왜곡된 프레임이 거미줄처럼 얽히고 �혀서 도무지 어디부터 건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
어쩌다가 이지경이 됐을까 궁금해졌고, 항상 그렇듯 공시적으로 좌우를 둘러 보고, 통시적으로 과거를 돌아 봤다.
'직관적'(?)으로 판단해 보건데 그건 '분열' 때문이었다.
분열... (우리 사회에서 대개의 왜곡된 프레임에는 '분열'이라고 하는 것이 동기에서든 결과적으로든 깔려 있다는 사실은 혼자 몇가지 왜곡된 프레임을 떠올려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사람들을 분열시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을 만드는 것 이상이 없다.
그러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건 무슨 대화를 하건 심지어 껴안고 포옹을 해도 그 모든 것이 왜곡된 프레임으로 해석이 되어지기 때문에 결코 '화합'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쉽게 말해 미운 놈은 뭔 짓을 해도 미운 것이다.
그리고 다시 직관적으로 고민을 해 보니 이는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손쉽게 다루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지배층 입장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면, 지배층 입장은 그 반대기 때문이다.
지들끼리 싸우면 지배자에게 반발할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짐짓 공정한 심판인 듯 가운데서 조정까지 하면 역시 지배층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프레임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현실을 봐도 그렇다.
남북이 갈라져 있고, 영남과 호남이 갈라져 있고, 진보와 보수가 갈라져 있고, 좌파와 우파가 갈라져 있으며, 부자와 가난한 자가 갈라져 있다.
근데 이게 단순히 '갈라져' 있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죽일듯 하고 있다는 거다.
혹시 위의 구분을 보면서 그것의 '분열'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면 당신도 분열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이다.
다들 '통일'이 소원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남북이 서로 으르릉 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한국전쟁이 있었던 남북은 그래도 좀 이해가 간다고 쳐도 영남과 호남은 도대체 언제 무슨 전쟁이라도 있었던 건가?
진보와 보수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 사회발전이라는 같은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경쟁적 관계라는 말이다.
좌파와 우파 역시 진보와 보수와 마찬가지의 정당성을 가질 때 '좌파' 혹은 '우파'가 될 수 있는다.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자는 상대적 개념이기 때문에 분열하고 말고와 상관없이 어느 사회든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이러한 분열 프레임을 노골적으로 사용했던 지배층은 '일제'였다.
(조선왕조 5백년의 지겨운 테마 '당파싸움'은 재밌게도 그처럼 치열하게 싸웠던 그 당파들이 시간차를 두고 존재했다는 점을 알게될 때 그저 헛움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 선동열과 이승엽이 치열하게 싸웠다며 50년 후에 드라마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면 쉽다. 친일사관...)
뛰어나나 모레알 같아서 결코 뭉치지 않는다거나, 한국인들은 잘난 놈을 밀어주지 않고 밟으려만 든다거나...
하는 말들은 아직도 어르신들의 입에서 쉽게 내뱉어지는 말들이다.(정치 뉴스를 어르신들과 같이 보면 매우 쉽게 들을 수 있다.)
물런 이러한 추측은 굳이 '프레임'이란 개념을 쓰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프레임이란 개념이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정교해지고 설득력을 갖게 된다.
왜냐하면 이것은 '주장'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증명된 '과학'이기 때문이다.(과학이 만능이라는 프레임을 이용해 먹자는 것이 아니다. 과학은 그 주장의 타당성을 보여주는 '근거'가 그 어느학문보다도 실증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또 다른 왜곡을 위한 물타기 프레임을 굉장히 어렵게 만든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이런 것이다.
'지역감정'에 대해서 '나쁜 것이다'거나 '타파해야 한다'거나 해서 절대 그렇게 되지가 않는다. 하지만 '지역감정'에 대해서 프레임의 개념을 통해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의 뇌에 어떠한 방식으로 인지가 되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고 치자.
이건 그야말로 '대박' 기사, 혹은 '대박' 프로그램이다.
이런 방법은 당신의 지역감정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를 묻지도 않으며, 평가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것이 어떠한 과정으로 당신의 뇌에 각인이 되었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그러니 그것이 좋고 나쁘고 판단하는 몫은 오로지 자기 스스로 밖에는 없게 된다.
바보가 아니라면 머릿속에 왜곡된 프레임이 있는 것이 기분 좋을리가 없다.
더구나 이것은 단지 '지역감정'만을 과학적으로 분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유사한 여타 프레임들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알면 '응용'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레임'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것을 왜곡해서 사용하려는 이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절대로' 그 프레임을 인지해서는 안되고 그 왜곡을 드러내거나 깨뜨리고 싶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프레임을 '반드시' 모든 이들이 인지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 왜곡된 프레임 위에서 일어나는 개별 현상을 가지고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그 프레임을 우선 '드러내야' 한다. 그렇게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 프레임을 가지고 싶어 한다면 애초에 그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니 아쉬워할 것도 없다.
요점은 이거다.
사회의 모든 현상을 그저 멀리서 바라보며 박수를 치거나 조롱을 하던 '구경꾼'이었던 사람들은 프레임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사회적 현상이 자신의 뇌속에 들어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주인'의 입장이 된다.
그러니 더이상 도망갈 곳은 없다.
김진혁 pd의 e 이야기 中, http://blog.daum.net/jisike/6719088,
2008.09.12 00
*******************,
이천팔년 구월의 프레임은 그러했습니다.
이천십이년 이월의 프레임은 < 나꼼수 해적방송과 각하헌정방송- 비키니 성논란과 표현의 자유- 쌍코피 사과와 지지철회- 성평등주의와 반여성주의....>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여전히 없는 건가요..!
erererere~~~ererere~~~~ererenop~~~
fuck you~
해석하면 어떤 '틀', 그러니까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할 때 사용되어지는 일종의 틀거리가 프레임이다.
조지 레이코프 교수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보면서 느꼈던 전율은, 그 책에서 말하는 프레임이란 개념이 새로워서도 아니고, 혹은 미국 보수의 프레이밍이 치밀해서도 아니다.
그 전율의 근본적인 이유는 그동안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혹은 믿는 것. 나아가 확고 불변이라고 생각했던 '신념'에 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건 '주장'이 아니라 '과학'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뇌에서 그렇게 뉴런들이 작용한다는데 더이상 할 말이 없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여타 신념이나 믿음이 그저 뇌세포나 호르몬의 결과물일 뿐이라고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뇌세포나 호르몬도 '의지'라고 하는 것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인지 과학'은 기존과는 아주 다른 무게감으로 내게 다가 왔다. (재밌는 건 인지 과학도 사랑이나 믿음 신념같은 정신적 가치를 그저 호르몬 작용쯤을 폄훼한다는 왜곡된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아주 재밌는 상황이다.)
더구나 그동안 지식채널e를 만들면서 지향했던 방향성이 결국 '프레임'을 시청자 스스로 인지하고 그 프레임에 대해서 스스로 검증하도록 지적 자극을 주는 것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막연히 알았던 무언가가 분명해지는 느낌. 특히 좋아했던 말 중에서 케네디가 한 말,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신화다'를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왜곡된 프레임이다'라고 바꿔도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재밌었다.
더욱 나를 흥분시켰던 점은 우리 사회가 온통 왜곡된 프레임으로 넘쳐난다는 것이었다.
일단 프레임을 의식하기 시작하니, 도처에 온통 왜곡된 프레임이 거미줄처럼 얽히고 �혀서 도무지 어디부터 건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
어쩌다가 이지경이 됐을까 궁금해졌고, 항상 그렇듯 공시적으로 좌우를 둘러 보고, 통시적으로 과거를 돌아 봤다.
'직관적'(?)으로 판단해 보건데 그건 '분열' 때문이었다.
분열... (우리 사회에서 대개의 왜곡된 프레임에는 '분열'이라고 하는 것이 동기에서든 결과적으로든 깔려 있다는 사실은 혼자 몇가지 왜곡된 프레임을 떠올려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사람들을 분열시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을 만드는 것 이상이 없다.
그러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건 무슨 대화를 하건 심지어 껴안고 포옹을 해도 그 모든 것이 왜곡된 프레임으로 해석이 되어지기 때문에 결코 '화합'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쉽게 말해 미운 놈은 뭔 짓을 해도 미운 것이다.
그리고 다시 직관적으로 고민을 해 보니 이는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손쉽게 다루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지배층 입장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면, 지배층 입장은 그 반대기 때문이다.
지들끼리 싸우면 지배자에게 반발할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짐짓 공정한 심판인 듯 가운데서 조정까지 하면 역시 지배층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프레임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현실을 봐도 그렇다.
남북이 갈라져 있고, 영남과 호남이 갈라져 있고, 진보와 보수가 갈라져 있고, 좌파와 우파가 갈라져 있으며, 부자와 가난한 자가 갈라져 있다.
근데 이게 단순히 '갈라져' 있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죽일듯 하고 있다는 거다.
혹시 위의 구분을 보면서 그것의 '분열'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면 당신도 분열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이다.
다들 '통일'이 소원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남북이 서로 으르릉 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한국전쟁이 있었던 남북은 그래도 좀 이해가 간다고 쳐도 영남과 호남은 도대체 언제 무슨 전쟁이라도 있었던 건가?
진보와 보수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 사회발전이라는 같은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경쟁적 관계라는 말이다.
좌파와 우파 역시 진보와 보수와 마찬가지의 정당성을 가질 때 '좌파' 혹은 '우파'가 될 수 있는다.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자는 상대적 개념이기 때문에 분열하고 말고와 상관없이 어느 사회든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이러한 분열 프레임을 노골적으로 사용했던 지배층은 '일제'였다.
(조선왕조 5백년의 지겨운 테마 '당파싸움'은 재밌게도 그처럼 치열하게 싸웠던 그 당파들이 시간차를 두고 존재했다는 점을 알게될 때 그저 헛움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 선동열과 이승엽이 치열하게 싸웠다며 50년 후에 드라마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면 쉽다. 친일사관...)
뛰어나나 모레알 같아서 결코 뭉치지 않는다거나, 한국인들은 잘난 놈을 밀어주지 않고 밟으려만 든다거나...
하는 말들은 아직도 어르신들의 입에서 쉽게 내뱉어지는 말들이다.(정치 뉴스를 어르신들과 같이 보면 매우 쉽게 들을 수 있다.)
물런 이러한 추측은 굳이 '프레임'이란 개념을 쓰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프레임이란 개념이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정교해지고 설득력을 갖게 된다.
왜냐하면 이것은 '주장'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증명된 '과학'이기 때문이다.(과학이 만능이라는 프레임을 이용해 먹자는 것이 아니다. 과학은 그 주장의 타당성을 보여주는 '근거'가 그 어느학문보다도 실증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또 다른 왜곡을 위한 물타기 프레임을 굉장히 어렵게 만든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이런 것이다.
'지역감정'에 대해서 '나쁜 것이다'거나 '타파해야 한다'거나 해서 절대 그렇게 되지가 않는다. 하지만 '지역감정'에 대해서 프레임의 개념을 통해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의 뇌에 어떠한 방식으로 인지가 되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고 치자.
이건 그야말로 '대박' 기사, 혹은 '대박' 프로그램이다.
이런 방법은 당신의 지역감정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를 묻지도 않으며, 평가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것이 어떠한 과정으로 당신의 뇌에 각인이 되었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그러니 그것이 좋고 나쁘고 판단하는 몫은 오로지 자기 스스로 밖에는 없게 된다.
바보가 아니라면 머릿속에 왜곡된 프레임이 있는 것이 기분 좋을리가 없다.
더구나 이것은 단지 '지역감정'만을 과학적으로 분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유사한 여타 프레임들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알면 '응용'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레임'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것을 왜곡해서 사용하려는 이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절대로' 그 프레임을 인지해서는 안되고 그 왜곡을 드러내거나 깨뜨리고 싶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프레임을 '반드시' 모든 이들이 인지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 왜곡된 프레임 위에서 일어나는 개별 현상을 가지고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그 프레임을 우선 '드러내야' 한다. 그렇게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 프레임을 가지고 싶어 한다면 애초에 그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니 아쉬워할 것도 없다.
요점은 이거다.
사회의 모든 현상을 그저 멀리서 바라보며 박수를 치거나 조롱을 하던 '구경꾼'이었던 사람들은 프레임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사회적 현상이 자신의 뇌속에 들어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주인'의 입장이 된다.
그러니 더이상 도망갈 곳은 없다.
김진혁 pd의 e 이야기 中, http://blog.daum.net/jisike/6719088,
2008.09.12 00
*******************,
이천팔년 구월의 프레임은 그러했습니다.
이천십이년 이월의 프레임은 < 나꼼수 해적방송과 각하헌정방송- 비키니 성논란과 표현의 자유- 쌍코피 사과와 지지철회- 성평등주의와 반여성주의....>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여전히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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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