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짝 본방 봤는데 여전히 하나같이 저질;
- 작성일
- 12-02-16 11:31
대체 거기 몇몇 남자출연자들 왜 그러는지 ㅡㅡ;
가장 막장이었던 남자 2호;
쥐뿔도 모르는 거 같드만
뭐 연애에 대해서, 여자에 대해서 다 아는 것처럼.... -_- 있어보이는 말만 좔좔~
정작 여자 앞에 가선 알아듣지도 못할 병신같은 소리만 하고 있고...
혼자선 자기가 굉장히 근사한 척 유난떨며
여자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것마냥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아....
제발 하지뫄 -┏ 하는 소리가 티비 보는 내내;
거의 모든 행동이 엄청 그지같았는데...
하루를 끝내면 본인 캠코더인건지 그 앞에 서서 자기한테 하는 고백하는 시간을 갖더라고요...
레알 또라이같았음 ;;;;;;;;;;
또 하나 여자들이 준비해서 다같이 식사하는 자릴 만들어놨는데
이미 본인을 엄청 싫어하는 여자 2호를 또 테스트해본답시고 짜낸... 그 엄청 대단한 작전이란게
혼자 거기에 참석 안 하는 식으로 꾸며서능
여자 2호가 자길 찾아오는지 안 오는지로
본인에 대한 관심 여부를 판단하려고 했던ㅡㅡ;;;;;;;;;
(그 작전 얘기하는데 '와 남자 2호님 천재다!' 했던 남자분이 남자 4호였던가.... 이분도 참 ㅡㅡ;;;;;;;;;)
당연히 남자 2호때문에
그 식사 분위기 완전 파토나고 말았고...
나중에서야 남자 2호가 사과한답시고 여자방 찾아가서
이미 자고있던 여자 2호 등 뒤에서
플룻 불던 장면은 .... 레알 ㄷㄷㄷ
남자 3호 스포츠 아나운서랬나
얘 잘 생기긴했는데....
뭐만 하면 "와 우리 너무 통한다" "우리 너무 비슷하다" 막 이런 드립을 마구마구...ㅡㅡ;;;;;;;;;
얘 이렇게 여자 많이 꼬셨나봐여 ㅡㅡ
마지막으로 의사분이 남자 6호였나....
하트모양에 여기저기 촛불 켜놓고 준비한 근사한 와인 테이블에
식사 후엔 피아노 뚜드리며 노래부르고...
그러구선 본인만 혼자 캐감동................ㅡㅡ;
아 올만에 라스 재미없을 거 같아서
본방으로 짝을 본거였는데
굉장 유감이었네여.... -_-;;;;;;;
저기만 나가면 다들 저렇게 되는건지
애정촌이란 곳에 가면
저도 저렇게 병맛스러운 모습을 보일런지 깊은 의문이 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