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포탈에 기사가 줄줄이 올라오고 있죠.

박주영이 2군 강등이 됐다고....



정확하게 확인해보면 2군 강등이라는 표현 보다는 리저브팀 출전이 맞습니다.

물론 거기에 원문 기사에서도 벵거가 박주영과 샤막, 아르샤빈의 경기력을 언급했으며,

리저브 경기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지 않으면 토튼햄전 출전도 고려한다고 했죠.



근데 이건 그냥 통상적인 리저브 경기 출전이라고 봐야할 거 같아요;

당장 앙리의 임대도 끝난 마당에 반페르시외에는 공격수가 전무한데 샤막과 박주영을 모두 빼는 건;;;;



일단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건 확인된거 같네요. 팀 전술에 적응을 못한건지, 개인적인 스킬이 딸리는 것인지는 모르나,

벵거의 눈에 안차고 있는 점만은 확실합니다.

여름시장 닫히기 전에 급하게 영입했던 선수들 중에 아르테타와 메르테사커 외에는 잘 못나오네요;

박주영이나 베나윤이나 만족스럽지 못한거 같습니다.




암튼 지금 당장은 벵거가 위기인 상황인지라...

총체적으로 대책이 없는 상황이어서; 솔직히 반페르시 혹사급으로 굴리는데,

여유를 가지라고 하기에도 갑갑하죠;



당장 챔스에 진출 못하면 거의 50m이 클럽 이익에서 날아갈 것으로 보여지고...

쩌리 잉여급 고액(?) 주급자들 처리도 안되는 상황.....

영입한다고 지를 수 있다고 하는 금액이 꼴랑 55m(이 돈으로 한명은 영입가능할까요 ㅋㅋㅋ)

뭐 현재 벵거는 4위안에 못 들면 큰일납니다;

사실 아스날 재정이 나쁘지 않네, 쓸돈은 있네 라는 것도 허망한 소리 같아요;

안썼으니까 당연히 남아있어야죠-_-




벵거의 위기, 박주영의 위기보다

지금은 아스날의 위기입니다.

아스날 앞에서 벵거도 한낱 감독일 뿐이죠. 박주영은 말해봐야 입아픈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