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안녕하세요. 운영자 zzt입니다.

어제 25일 토요일에 베이스볼 파크 4 번 째 정모가 열렸습니다.
귀중한 토요일 저녁 시간을 할애해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그리 많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오랜만에 또는 새롭게 얼굴을
마주하고 한 잔 술과 여러 이야기를 같이 할 수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모두 27 분이 이 번 정모에 참석해주셨는데요.
예 년에 비해 절반 수준의 인원 만 참여해주셔서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 베팍에 따뜻한 정을 보여주신 거 같아
무척 고맙기도 합니다.

우리 베팍이 조금 침체기인가 봅니다.
새 글이 올라오는 양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구요.
물론 댓 글도 역시 줄었죠.
그리고 조금은 편향된 소재로 이야기가 쏠리고 있는 면도 있구요.
그런 현실을 반영한 듯이 정모 참석 인원도 대폭 줄었네요.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려구요.
별 재주도 힘도 없지만 운영자의 직책을 맡고 있으니 베팍이
좀 더 좋은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그래서 회원 여러분들이 방문해서 더 즐겁게 그리고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더 자주 방문할 수 있고, 더 많이 글을 쓸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 운영자, 관리자, 그리고 게시판 지기 들이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만 회원 여러분께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비록 별 것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이지만 너무 쉽게 베팍을 포기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때로 실망스런 글이 있을 수도 있고, 반복되는 논쟁에 지칠 수도 있고,
의견이 맞지 않은 글들에 마음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것 저 것 다 별 재미가 없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베팍은 온라인 커뮤니티 중에서 그 출발과 지금의 운영까지
실제로 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고 지켜온 조금은 특별한 곳입니다.
언제나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서로 서로 함께 노력해온
공간입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이 쉽게 베팍을 포기하지 않아 주시고
좀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갈 마음을 가져 주신다면 당연히 더 좋은
커뮤니티로 거듭날 수 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베이스볼 파크 4 번 째 정모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도 다음 기회에 함께 할
기대를 품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베이스볼 파크 회원 한 분 한 분 모두 베팍에서 함께 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