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을에서 이런 의견이 나왔죠. (전략공천관련)
- 작성일
- 12-03-12 01:29
아래와 같은 낙하산 공천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민통당은 인천연합 김성진에게 남동을로 가서 야권단일후보 하라고 권하죠.(김성진은 남구갑으로 옮긴상태)
그게 잘 안되자 이번에는 자기당 윤관석후보(같은 남구갑)를 남동을로 전략공천합니다.
남동을에 있는 유권자 입장에서는 이게 웃기는 행태잖습니까? 자기동네가 핫바지도 아니고.
자기 지역과는 하등의 상관없는 사람을 두고 거기서 안되는 사람을 야권단일후보 받으라는건데...
(남동을에 야당후보들이 없는것도 아닌데..)
암튼 양당연대의 산물로 이런 결과가 나왔고 남동을에서의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찌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진짜 웃기는 것은 아래의 시민단체의 대표가 바로 과거 민노당 입후보자입니다.
뭔가 짜고 치는 고스톱 냄새가 나지 않는지요...ㅎ
(아래 1번 쓴 사람과 2번 쓴 사람이 같은 사람입니다. 시민단체들이 반발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시민단체 대표가 자기여...ㅋㅋ)
=아래1.=
- 민주통합당의 남동을 낙하산 공천을 반대하며-
1. 우리는 4.11 총선에서 야권단일화-범야권의 승리를 통해, 민주주의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 국민을 위한 정치가 펼쳐지기를 기원한다.
... 2. 이는 지역민의 참여와 관심속에서 야권연대의 틀이 다져질 때 가능한 것이고, 그것은 절차와 형식을 넘어, 정치의 주인인 국민과 함께 해야 내용이 완성될 수 있다는 민주주의에 대한 시대적 정리이다
3. 그러나, 최근 민주통합당의 남동을 후보공천과정은 실망과 절망을 넘어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최근 ‘전략’지역으로 마치 대단한 결단이 있을 것인 양 포장된 남동을 지역은 사실상 민주통합당의 계파와 파벌의 야합정치가 만든 ‘사고’지역이다. 정치의 변화를 바라며, 이지역의 후보선출과정에 참여하고, 지켜보던 모든 이들은 한순간에 사고지역의 들러리 지역민이 되어 버렸고, 중앙정치는 지역을 떡 주무르듯 주무르며 우롱하고 있다.
4. 야권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주가가 상승하면서, 민주통합당은 안하무인의 독재와 권위정치로 변질되어, 역시나 누가 해도 정치는 안 바뀐다는 허무주의와 외면의 정치를 부끄럼 없이 부르고 있다. 기득권과 계파의 야합정치는 전략공천이라는 탈로 포장되어, 지역은 제사람을 심는 나눠먹기 장기판이 되어 버렸다. 자기기득권을 내어놓고, 새로운 정치를 가꾼다는 것은 공자님의 정치일 뿐, 현실은 자기자리부터 굳혀놓고, 옆자리 또한 제 인맥을 앉히려는 힘있는 이들의 치졸한 판이 반복된다
5. 우리는 그들만의 잔치판을 지켜만 봐야 하는 사고지역의 지역민이 되어, 누가 내려오고, 자리를 옮겨오든, 소위 ‘전략’을 무능하게 관망해야 하는 이들로 전락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남동을 지역이 중앙과 광역의 힘있는 이들의 ‘전략’판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속에서, 지역정치인이 결정되는 ‘국민참여의 전략’지역이 되기를 원한다.
6. 야권연대의 주인은 민주통합당만이 아니다.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를 실현하는 일역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의 허물부터 반성하고 출발해야 하며, 그 진정성에 기초해 야권연대가 실현될 때 국민에게 박수 받을 수 있다. 비로소 그때 타정당 에게 야권연대를 제안할 수 있는 자격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7. 남동소통과연대는 전략공천이라는 미명하에 타 지역의 예비후보 또는 중앙 낙하산 인사가 공천되는 것을 인정할 수 없으며, 그런 후보는 반드시 심판받을 것임을 밝힌다. 지역에서 조차 민주주의의 절차와 내용을 지키지 않는 정당, 지역을 파벌의 희생양으로 만드는 정당에게 희망이 있을수 없다. 더불어 남동구 갑,을 지역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등 범야권의 공정한 경선을 통해, 야권단일화를 이루고,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남동 소통과 연대
상임대표 배영훈 (직인생략)
=아래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