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스피커
- 작성일
- 12-03-25 16:14
제 동생이 자기 집에 아이폰용으로 Yamaha 스피커 독을 갖고 있더군요. 브랜드도 낯선 곳도 아니고
소리도 좋길래 가격이 그럭저럭 하겠다 싶었는데, 컴터 스피커로 치면 저가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
음악을 좋아하는 편인데, 집에서까지 컴터 켜고 싶지는 않은데다 충전하기도 편하고 하니 활용도가 높아보이더군요.
술 마시면서 동생 기분 좋으라고 스피커 소리에 대해서 한껏 띄워주던 중... 제 컴터 스피커를 보더니만...
'2.1 ch 인 모양이네. 근데 이건 뭐라고 읽는 거고?'
'어... 보세...'
'뭐? 보세? 보세품이가? ㅋㅋㅋ...'
'어... 싸구려야... ㅋㅋㅋ... 그냥 사운드카드 꽂을 자리 없어서 USB에 꽂는 싸구려 하나 샀어...'
얼마 전에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동생도 다시 왔을 때, 온가족이 밥먹고 있는데...
'그 스피커 상표... 어, 보세... 그거 SM3 에서 들어간다고 광고하던데... 광고에서 강조할 정도면 싸구려는
아닌 거 같은데... 얼마짜리고?'
옆에 어머니께서 (당신께서는 기백만원짜리 오디오 사셨으면서도) 가격 들으시면 또 잔소리 듣겠다 싶어서
대충 둘러댑니다.
'어~~~ 니 독스피커보다 싸.'
'뭐 내 독스피커가 비싸기는 한데...'
눈치없는 시키...
소리도 좋길래 가격이 그럭저럭 하겠다 싶었는데, 컴터 스피커로 치면 저가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
음악을 좋아하는 편인데, 집에서까지 컴터 켜고 싶지는 않은데다 충전하기도 편하고 하니 활용도가 높아보이더군요.
술 마시면서 동생 기분 좋으라고 스피커 소리에 대해서 한껏 띄워주던 중... 제 컴터 스피커를 보더니만...
'2.1 ch 인 모양이네. 근데 이건 뭐라고 읽는 거고?'
'어... 보세...'
'뭐? 보세? 보세품이가? ㅋㅋㅋ...'
'어... 싸구려야... ㅋㅋㅋ... 그냥 사운드카드 꽂을 자리 없어서 USB에 꽂는 싸구려 하나 샀어...'
얼마 전에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동생도 다시 왔을 때, 온가족이 밥먹고 있는데...
'그 스피커 상표... 어, 보세... 그거 SM3 에서 들어간다고 광고하던데... 광고에서 강조할 정도면 싸구려는
아닌 거 같은데... 얼마짜리고?'
옆에 어머니께서 (당신께서는 기백만원짜리 오디오 사셨으면서도) 가격 들으시면 또 잔소리 듣겠다 싶어서
대충 둘러댑니다.
'어~~~ 니 독스피커보다 싸.'
'뭐 내 독스피커가 비싸기는 한데...'
눈치없는 시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