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최희 아나를 봤네요;;
- 작성일
- 12-03-26 16:37
어제 아니고 그제였겠구나 ;
신촌에서
일행과 밥을 먹고 나서던 길이었어요
신촌에 지난 겨울쯤
스포츠토토랑 관련되어 까페가 하나 생겨있는데요
거기에 무슨 행사를 하는지
평소랑은 다르게 복작복작하더라고요
출입문에
키도 크고 이쁘장하니 생긴 처자가 하나 서 있고
그 옆으로 처자 두명 정도 더 서 있었죠 ;
처음엔 그냥
"까페 생겼다고 나래이터모델들 써서 홍보 하나.......?" 하고 있던 중;
그 이쁘장하니 생긴 처자 옆으로
좀 평범해보이는 처자 한명이...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입에서 "최....희....?" 라는 말이 ㄷㄷㄷ;;;;
평소 최희아나를 더 똘망똘망하니.... 이쁘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꼭 최희같았기보다.... 너무 평범해뵈서
오히려 최희아나가 아닌듯 싶었는데
우째 제 입에서는 신기하게 최희라는 말이 나와버렸네요 -_-a
암튼 제가 그렇게 크게 얘기하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자기 부르는 목소리를 우째 들었는지
갑자기 최희라고 적힌 이름표를 목에 건 처자가
고개를 제 쪽으로 핑글 돌아 큰 미소지으며
"네 안녕하세요 저희 오늘 바자회 하는데 한번 들렀다 가세요~" 막 이러는게 아니겠음? ㅋㅋㅋ
"뭐하는 거에요?"라고 물어봤던 거 같은데
최희임이 확실해지면서 잠시 유체이탈했었기땜시
대화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ㅋㅋㅋㅋ
저 안에 우지원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우지원 져지도 보이고 하던데
암튼 일행때문에 핀잔만 먹고 들어가보지는 못했...
지금 보니 키크고 이쁘장하던 아나운서는
공서영 아나운서였고요 ;;
효성이보다 더 두꺼운 다리를 자랑하는 거 같던
최희아나의 다리는 그렇게 두껍지 아니하였다는게 -ㅅ-
그날의 결론....... ㅋㅋ
에잇 혼자 있었어야 했는데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