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는 못찍을 거라고 봤고, 58%를 예상했는데 빗나갔어요. ㅠㅠ

법정 공휴일이 아닌것도 크다고 봅니다 직장인들 출근하기도 바쁜데 투표하러 가기 벅차죠

총선/대선/지방선거 날은 법정공휴일입니다

제가 고향 친구한테 16번 우리당이니까 좀 찍어도～ 라고 했었거든요... 오늘 답 온게 야 우리당 없던데? 16번 진보신당이던데? ......

ㅠㅠ

크게 공감합니다. 정권심판도 좋지만 vision을 보여줄수 있는 야당이 되었으면 좋겟네요

아~~ 글 좋네요 춫현요~

전 긍정적으로 생각할라구여18대에 비해서 많이 얻었다고.

맞아요. 배우는게 있으면 지금은 쓰러졌어도 다음에는 쓰러뜨릴 겁니다.

자꾸 저 자신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하는거 같아 면구스럽지만, 오늘은 좀 뻔뻔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에도 한 말씀 올리는데...

전부터 제가 이야기한게... 티비토론에 그리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는 것이었네요. 어차피 티비토론은

"이미 지지할 대상을 정해놓은 사람이, 자기편이 악당들을 얼마나 통쾌하게 쳐부수느냐를 보려고 보는 격투프로그램"

이기 때문이다, 라는 것이었거든요. 그거보고 "의견을 바꾸는 사람" 같은건 거의 없고, 시청률 자체도 똥망인데요 뭐. 대선정도나 되면 상황은 다를수 있지만... 지금 말씀하신 부분과 통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상대의 입장을 봐야하는 거니까요. 사실 이 점에 있어서는 저 역시 상대의 입장 - 즉, 지금 베팍유저들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고 제 입장에서만 말하고 있는건 마찬가지며 이것은 지금만이 아닌 평소에도 마찬가지로 범하는 오류이긴 합니다만, 제가 똥이 묻었더라도, 너에게 겨가 묻었어! 라는 말을 해야, 상대가 겨라도 털어낼거라 생각하고 말해보는 것인데...

전부터 제가 홍준표에 대해 우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 왔던것을 제 글을 보신적이 있으신 분이라면 기억할 것입니다. 제가 홍준표를 좋아해서 그랬겠습니까. 그러나, 홍준표조차 용납하지 못하면 우리가 용납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홍준표가 엄청나게 비호감 이미지인걸 저라고 모르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바로 일부러라도 그 때문에 그를 지목한거에요.

어떠한 역량상의 장점이 있는 사람을 "감정을 떠나 볼 수 있는가" 라는 점에서 시금석이 되는 존재라고 봤기에. 결과적으로 전혀 그렇지 못했죠. 그게 지금의 이 결과에 얼마나 연관이 있을지는 저 스스로도 제대로 밝히지 못할 거 같긴 합니다만...

투표 안하는 사람들에 대한 말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젠 좀 달라질 때라고 봐요. 결국, "적들을 물리치려는 사고방식" 으로는, 그들을 "적이라 생각지 않는 사람들" 까지도 "적으로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적을 더 늘리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정치는 적과 싸우는게 아니죠.

"나와 다른 사람과 차이점을 줄이고 공통점을 늘려나가는 것"

이어야 할 것입니다. 상대가 그러지 않는다? 그러면 내가 그것을 할 때 진정으로 나는 상대보다 우위에 서는 겁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건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감합니다. 좋은 글...^^

암만 그렇다고(찻잔속 태풍)해도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좀 쇼킹한 하루네요.

허나 장기적으로 볼때 sns의 영향력은 계속 증가할것으로 보이는데 적으나마 희망을 걸어봅니다.

이번 선거로 다시한번 주류매체(조중동,방송3사)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는데..

이것의 대안으로는 어차피 SNS와 인터넷밖에 없죠...

오늘 출근 많이 했습니다.
임시공유일이라 출근해도 무방합니다.
법적인 효력이 없어요.

부동층을 못잡은건 크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이..어떤 대상에 대한 비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심판론'은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거,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는 거.
이거 하나는 확실히 해야될 것 같습니다... 연말 대선을 생각해서라도.
예의 고슴도치론..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네여.

동감해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