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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역사도 뭐 100년이 조금 넘어갔으니...

메이저리그 속에서 일어난 일들도 100년이 채 되지 않은 것들이 많죠.

인류의 유구한 역사속에서,

오늘날에 보여지는 많은 모습들이

사실은 그렇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가끔 놀라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미쿡에서 대통령도 흑인인데..

불과 65년전에는 흑인이 야구 그라운드에 설 수 조차 없었다는 사실.

흑인들이 투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로부터 20여년 가까이 지나서였죠; 1965년.



유력한 대권 후보로 박근혜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아직도 미국에서도 여성 대통령은 없었죠. 여성의 참정권이 보장된지도 100년이 되지 않았다는 거..

프랑스에서는 1946년에서야 여성의 참정권이 보장되었다는;;



지금은 아주 보편 타당한 가치라고 하는 것들이,

그 보편 타당함을 획득한 시기가 얼마되지 않는 것에 놀라는 것 한가지와,

그 보편 타당함을 얻기 위해 무수하게 흘린피가 있다는 것 한가지가,

참 아이러니 합니다..






재키 로빈슨 데이를 지나면서 잡생각이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