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NHK 사극 천지인
- 작성일
- 10-05-09 00:03
2009년 nhk에서 방영한 천지인이란 사극을 드디어 다 보았네요.
47화 씩이나 되어서 다 보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간략히 드라마 소개를 하자면 오다 토요토미 도쿠가와 시대로 이어지는 격변기에서 한축을 담당했던 우에스키 가문의 가신 나오에 카네츠쿠란 인물의 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조명하는데요.
이 카네츠쿠란 사람은 임진왜란에도 참전한 우리입장에선 썩 달갑지만은 않은 인물인데, 이글에선 재끼겠습니다. 제가 뭐라 언급할만한 내공이 안되는지라..ㅡㅡ;
드라마 자체를 보자면
딱딱할것 같았던 사극이 시청자를 배려한듯 현대적인 해설과 젊은 아이돌배우의 출현등으로 꽤 접근성이 쉬웠습니다.
더욱이 국내 자막제작자분의 정성이 들어간 훌륭한 자막까지. 감상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저같은 역사치도 쉽게 볼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더욱이 그것도 낮설은 일본역사.
캐스팅을 보자니 일본의 유명배우들이 물량공세식으로 엄청 나오데요.
츠마부키 사토시, 아베 히로시,오구리 ㅤㅅㅠㄴ, 시로타 유,....뭐 이런 미남배우들에
토키와 다카코, 후카다 쿄코. 등....미녀배우들.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주인공 츠마부키 사토시 되게 잘생겼데요. ㅤㅎㅏㄺ.
인상적인것을 들자면 우선 카네츠쿠의 아역을 담당한 꼬마배우가 너무나 어린나이에 비해 귀엽고 연기를 잘해서 초반 몰입에 큰 역활을 했고, 아베 히로시 연기 잘하는것은 알고있었지만, 사극도 무리없이 소화하는것을 보고 스펙트럼이 참 넓은 명우라고 이번에 느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최고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의 중견배우들 이었는데,
캐스팅 자체도 외모를 참 치밀하게 고민하고 고증해서 특징을 잘 찝어놓은것 같고, 연기도 무척 잘하시데요. 정말 도요토미나 도쿠가와는 이랬을것 같다...라고 생각이 될 정도 원숭이와 너구리처럼 능글능글하게 역활에 녹아들었습니다.
중간쯤 극이 늘어지고 특유의 일본교훈훈계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어쩔수없지요. 걔네들 드라마 공식인지라..
또 도요토미 시대가 중심인지라 중간에 임진왜란도 다루는데 참 짧게 나오더군요. 패배도 애매하게 그리고, 철군 원인을 거의 내부의 혼란으로만 취급하고 있어 한국인시청자 입장에선 그것이 좀 아쉬었습니다. (보급로가 차단되서 힘들다라고 언급한게 이순신장군일것이라고 추측)
일본사극 제대로 처음접해본것인데, (한국사극도 허준이 마지막이었네요..ㅡㅡ;) 꽤 좋았습니다. 추천.
보나스로 미남배우들에게 만행.
47화 씩이나 되어서 다 보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간략히 드라마 소개를 하자면 오다 토요토미 도쿠가와 시대로 이어지는 격변기에서 한축을 담당했던 우에스키 가문의 가신 나오에 카네츠쿠란 인물의 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조명하는데요.
이 카네츠쿠란 사람은 임진왜란에도 참전한 우리입장에선 썩 달갑지만은 않은 인물인데, 이글에선 재끼겠습니다. 제가 뭐라 언급할만한 내공이 안되는지라..ㅡㅡ;
드라마 자체를 보자면
딱딱할것 같았던 사극이 시청자를 배려한듯 현대적인 해설과 젊은 아이돌배우의 출현등으로 꽤 접근성이 쉬웠습니다.
더욱이 국내 자막제작자분의 정성이 들어간 훌륭한 자막까지. 감상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저같은 역사치도 쉽게 볼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더욱이 그것도 낮설은 일본역사.
캐스팅을 보자니 일본의 유명배우들이 물량공세식으로 엄청 나오데요.
츠마부키 사토시, 아베 히로시,오구리 ㅤㅅㅠㄴ, 시로타 유,....뭐 이런 미남배우들에
토키와 다카코, 후카다 쿄코. 등....미녀배우들.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주인공 츠마부키 사토시 되게 잘생겼데요. ㅤㅎㅏㄺ.
인상적인것을 들자면 우선 카네츠쿠의 아역을 담당한 꼬마배우가 너무나 어린나이에 비해 귀엽고 연기를 잘해서 초반 몰입에 큰 역활을 했고, 아베 히로시 연기 잘하는것은 알고있었지만, 사극도 무리없이 소화하는것을 보고 스펙트럼이 참 넓은 명우라고 이번에 느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최고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의 중견배우들 이었는데,
캐스팅 자체도 외모를 참 치밀하게 고민하고 고증해서 특징을 잘 찝어놓은것 같고, 연기도 무척 잘하시데요. 정말 도요토미나 도쿠가와는 이랬을것 같다...라고 생각이 될 정도 원숭이와 너구리처럼 능글능글하게 역활에 녹아들었습니다.
중간쯤 극이 늘어지고 특유의 일본교훈훈계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어쩔수없지요. 걔네들 드라마 공식인지라..
또 도요토미 시대가 중심인지라 중간에 임진왜란도 다루는데 참 짧게 나오더군요. 패배도 애매하게 그리고, 철군 원인을 거의 내부의 혼란으로만 취급하고 있어 한국인시청자 입장에선 그것이 좀 아쉬었습니다. (보급로가 차단되서 힘들다라고 언급한게 이순신장군일것이라고 추측)
일본사극 제대로 처음접해본것인데, (한국사극도 허준이 마지막이었네요..ㅡㅡ;) 꽤 좋았습니다. 추천.
보나스로 미남배우들에게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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