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안녕하세요~ apple♪ 이에요! :D
잘 지내세요? 많이 춥죠~ 이럴수록 마음은 더 따뜻하게! 잊지 않고 계시나요?

처음 공지쪽지로 안부를 전하던 날, 두근두근. 콩닥콩닥.
누구신데 제게 쪽지를 보내셨나요, 잘못 보내신거 아닌가요 부터
게시판에는 내게도 쪽지가 와서 기뻐했는데 공지 쪽지였다고, 여성유저라 두근두근 하며 열었는데 공지쪽지였다고 낚였다고..
덕분에 조금 죄송스러웠던 마음. 하지만 혼자 크큭~ 웃고 말았던 그런 기억이 새삼 나네요. 아, 아득하여라-

운영자권한이 없어지기 전에 마지막 안부를 전하고 싶었어요. 수줍*
언젠가부터 뜸해졌지만 마음은 항상 떠나지 못하고 머물렀다면 변명같을까요.
마지막이란 말은 언제나 시원섭섭함을 동반함을.
그런데 지금은 홀가분함보다 괜한 아쉬움이 앞서기도 하네요. 자신도 없으면서.

새로운 운영자분들이 선출되셨어요! 축하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세요.
수고했다고, 고생한다고, 믿는다고 하는 말 한 마디가 그저 고맙고 힘이 되어 즐거웠던 날들.
모두 이 곳을 너무 사랑해서 원망도 하고 섭섭해하면서도 그렇게 사랑하며 지나간 날들.
사랑이 사랑인지도 몰랐던 순간들.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드셨던 분들도 계셨겠지요. 죄송한 마음 이렇게나마 전하면 너무 가벼울까요.
이제 지나갔으니까 그저 추억으로 간직해주세요, 네? :)

겨울이 추워서일까요, 봄이 더욱 기다려지는군요.
무언가를 원할 수 있게 하는 이 찐-한 추위가, 봄이 올거라는 희망을 꿈꾸어보게 하는 이 추위가
오늘은 너그럽게 안을 수 있을 정도로 친근하게 다가온다면 이제 제 마음도 안정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지난 한 해는 정말 모두모두 애쓰셨어요! 치열하게 사느라, 꿈꾸느라, 다시 일어나느라!
토닥토닥(꼬옥-) 올 해도 화이팅! 입니다! :D

새해에는요, 우리 더욱 행복하기로 해요! 그리고 더 많이 유쾌하기로 해요!
그리고 게시판에서 자주자주 만나요 ♥


혹 로그인 하셨습니까?

그럼 애플냥 쪽지 받아보신 내용하고 똑 같죠?

한동안 로긴없이 눈팅만 하거나 무심코 보다 댓글 쫌 쓰려다 오늘 애플냥 쪽지를 확인했어요.

감동 . . 입니당.

작년 베팍 눈팅하다 걍 ~ 생각없이 로긴하고 절 첨 맞이해주신 분도 애플냥의 정모 알림 쪽지 였어요.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 " 라는 ..

네..두근두근, 콩닥콩닥,  첨보는 여성유저가 왠 눈팅유저에 불과한 비루한 독거옹에게 쪽지를 보냈을까? 기대했건만 공지모임 글이더군요.-.-
하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설레였다는게 맞는 말이죠. 아~ 요로쿰 새벽잠 못 이루는 독거옹의 가슴을 설레이게하는 여성유저가 있는 베팍이라면 한 번 쯤 발을 내밀어 볼까?..쫌 나대볼까?  괜한 자랑거리 없을까?  ..훗~

그 맘이 어쩜 오늘까지 제가 베팍에 머무르는 이유중 하나인 숨겨진 새침떼기 심보죠.

그 숨겨진 새침떼기 심보를 쫌 드러네고 싶슴다.

"애플냥 ~~

사탕합니다! "


가끔은 그대가 꽉 막힌 베팍 숨구멍을 터주는 시원한 바람같은 존재였음을 꼭!! 알아주셨음해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구요.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처럼 애플냥의 밝고 활기찬 많은 게시글을 기대해봅니다.

쯧질 횽, 신조님에게도 설레이는 기대  분명 있습니당.  운영자로서 하지 못할?  할 수 없었던?? (eX. tlrrnrma 퐌타지 으응??) 펼 쳐 보이시길 기대해욤.ㅎㅎ


Cause we are born innocent 

we are still innocent

it's easy, we all falter

does it ma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