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장소의 유력한 후보지를 방금 결정하고 돌아왔습니다.
- 작성일
- 11-02-21 22:04
오늘 좀 이르게 퇴근을 해서,
베팍정모를 위한 장소 선정을 위해
약 두 시간여 가량 총무를 맡은 노퐁님과 함께
건대-세종대 라인을 발에 땀나게 뛰어다녔습니다.
하아.... 고난의 행군이라 할까요,
장소 선정에 이것저것 애도 먹고 의견충돌도 있었으나,
어쨌든 만족할만한 장소를 선정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단 건대와 세종대 둘을 고민하다가
접근성이 좀 더 뛰어난 건대가 아닌 세종대를 선택한 이유는.
1. 토요일의 건대쪽 술집 예약이 쉽지 않다.
-주말은 아무래도 가게들이 장사를 해야 하기에, 쉽게 빌려주거나 할 수 있는
여지가 적습니다.
2.건대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될 수 있으면 1/n이 아닌 2차까지는 회비를 모아서 진행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세종대 근처를 택하였습니다.
3.사람이 적다.
-복잡한 건대에 비하여 주말의 세종대 근처는 상대적으로 한산하여
정모 참석자들의 이동이나 2차, 3차 진행이 용이합니다.
4.사실 접근성도 좋다.
-오늘 선정한 술집이 지하철 역에서 100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고,
또 직선거리에 있기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기도 용이하고 복잡한 건대 골목의
술집들보다 오히려 접근성이 좋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뭐 이러저러한 이유로 오늘 3시간여의 방황 끝에 선정한 정모 장소는 바로 이 곳입니다.
죄송합니다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내부 전경은 이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수전증입니다;;
사실 오늘 세종대의 교내ot였던지 각 학부별로 뒤풀이가 한창이라 내부전경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술취한 무서운 20살 엉아들한테 맞을까봐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ㅎㅎ 자세한 내부 전경은 이번주내로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오늘 선정된 정모 장소의 대략적인 약도는 이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하는 짓이 다 이렇습니다;;;
어쨌든 보시는 바와 같이 지하철 출구와도 매우 가깝고 버스 정류장도 가까우며,
교통이 생각보다 편한 곳입니다.
또한 추진위 중 어떤 분 께서 다년간의 학교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2,3차 장소 역시 잘 알고 계시다는 장점이.....쿨럭;;;
또 뭣보다 대학가기 때문에 11학번들의 향긋함을 느끼시며 정모진행을...;;;
여튼 장소가 선정되었지만, 격렬한 반대가 있다든지, 내가 더 끝내주는 장소를 알고 있다든지
하시는 유저붕께서 계신다면, 변경이 가능하니, 많은 채찍질을 바랍니다.
대략의 장소와 날짜가 정해졌기에 이제 참석여부를 알려 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제가 되었습니다.
오시는 붕들에 맞춰 음식도 준비해야 하고, 좌석배치도 해야 하기에,
모쪼록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겠습니다+_+
댓글로 기탄없는 의견도 받으니 함께 참여하는 베팍 정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