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새벽 두시는 어중간한 시간
잠들 수도 얼굴에 찬 물질을 할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다

공상을 하기에는 너무 지치고
일어나 서성거리기엔 너무 겸연쩍다

무엇을 먹기엔 이웃이 미안하고
무엇을 중얼거리기엔 내 스스로에게
너무 부끄럽다
가만 있을 수도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새벽 두 시다
어중간한 시간

이 시대다

작가의 이름은 생략합니다.
이 시의 작자를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겁니다
알아서 지금 흥분하시는 이와 모르고 지금 흥분하시는 이들의 기분따윈 ..지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새벽 두시를 맞이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낵아..
부끄러운 인간임을 깨닫게 하는 이 詩가 어중간하게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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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혹은.. 여러분중 누군가 이미 아시는 베팍 유저 아버님의 건강이 많이 안좋으시답니다.
 그 분께 쫌  더 힘내시라고..
아버님도 빨리 쾌차하시라고 기도하는 맘..함께 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