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정말 우연히 독거 서식중인 지금 오피스텔의 2층에 있는 한 처자에게 꽂혔는데..

정말정말 우연히 대화나눌 껀수가 있어 얘기를 하다가 그 처자붕의 전번을 알아낼수 있었는데...

뭐 인터넷 어디꺼 쓰냐, 윗층에서 가끔 밤에 쿵쿵 소리나는데 못들었느냐 등등의 얘기를 하시길레....


그닥 큰 건물이 아닌데 1년동안 한번도 못보다가 오늘 처음 봤는데...

아 참 정말 고와서 막 고민고민 하다가 문자질을...-_-a




시샤모 : '저 000호 사는 사람인데요 초면에 이런질문 드려도 될런지.. 사적인건데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10시쯤 보냈는데 한참동안 답장이 없다가......

두시간쯤 후에..



처자 :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 사적인 질문은 no comment 하겠습니다^^ 여기 인터넷선은 개별로 하는거죠?'



시샤모 : '네 괜한질문 드려서 죄송해요^^; 불편하게 생각하지 마시공 편하게 물어볼꺼 있음 전화주세요'



처자 : '네 ^^~감사해요~아주가끔 개인적인부탁도 드려도 괜찮나요??ㅋㅎ ^^행복한꿈꾸세요'



시샤모 : '개인적인 부탁은..제가 여친생기기 전까지만 받는걸로 하지요^^; 가끔 저녁이라도;;좋은꿈 꾸세요'






흠냐;;

개인적인 부탁이야 뭐.. 굳이 어장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문자의 내용으로 보아 아주 정중하면서 보기좋게 물먹었;;


아마 남친이 있는듯-_-a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영국속담인가혀?

영국이 나와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