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좀전에 엄니집에 잠깐 다녀올일이 있어서 갔다가..

엄니가 꼬막삶아놨다고 가져가라 하시길레 집에와서 주차시키공 검은 비닐봉다리에 넣어서 쫄래쫄래 엘레베이터에 탔는데혀..........




뭐... 전에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http://www.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bullpen2&wr_id=783238&page=0&sca=&sfl=wr_name%2C1&stx=%BD%C3%BB%FE%B8%F0&sst=&sod=&spt=0&page=0


전에 제가 썼던 안습글의 여자붕께서..
 
왠 조냉 떡대좋고 모자쓰고 다크포스 풍기는 아즈씨랑 엘레베이터에 타는게 아니겠어혀..................



그동안 그 처자붕은 2층분이시라 엘레베이터를 안쓰시는지 마주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 보니 그 남자붕 양손에 짐이 한가득인게 아마 사이좋게 하하호호 마트가서 장보고 온듯여..........



닫히려던 엘레베이터를 다시 열고 둘이 타는데 여성붕과 눈이 마주쳐서 서로 흠찟 했다가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눈인사를 나눴네혀..............



그 여성붕도 흠찟했다가 눈인사 하긴 했는데 옆에 남친(이라고 믿고싶지는 않.......)붕이 신경이 쓰였는지

안들키게 눈인사 하려는게 순간적으로 보였는데......

옆에 그 다크포스 풍기던 그붕을 보니 이미 눈치 깠....................



평일날 이시간에 한아름 장봐와서 이제부터 그붕들은 에불바뤼 올나잇 파뤼를 하겠지혀.......






그 여성붕은 그 꺼먼붕이 '아까 걔 누구야?' 하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실까혀...............................................




하아..................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