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장만옥, 종초홍, 관지림, 오천련, 왕조현





누나랑 나랑 나이차이가 꽤나 나는데

우리누나 고딩~ 20대 초반시절..

누나방에 들어가면 징짜 방문부터 침대머리맡이랑 책상머리까지 죄다 유덕화 사진으로 도배가 되 있던 시절이 있었졈..

중간중간 왬의 조지마이클이나 탑건의 톰 크루즈사진도 있긴 했지만

당시 우리누나의 화두는 대략 1년이면 수십편씩 쏟아져 나오던 홍콩영화에서 유덕화 출연작 찾아서 예매하기.........



원래 종로 토박이였던 관계로 근처 종로3가로 가면 단성사-피카디리-허리우드극장이 있었는데..

뭐랄까 허리우드는 쵸큼 마이너틱 했었공,

단성사와 피카디리 단일관이던 시절 단성사에서 줄서면 탑골공원까지.. 피카디리에서 줄서면 거의 종각역까지 줄이 이어졌던 기억이 있네영..

서울극장은 좀 나중에 생겼던것 같공..



홍콩영화의 르네상스가 느와르로 시작해서 포커로 넘어갔다가 판타지로 이어졌던 기억이 나는데..

중간에 주성치 등장해서 정고전가 같은경우는 숨도 못쉬게 웃으면서 봤던 기억도 나공..-_-a


아마 맨 처음 봤던 유덕화 영화가 최가복성이었던 걸로 생각나는데(최가박당 아님)

이후로 누나땜시 어쩔수없이 유덕화/알란탐 영화를 계속해서 보다보니깐

영화속에서 제눈에 띄었던 완소 대륙 누님들이 어느샌가 제 방에 브로마이드로 붙어 있더군연..


장만옥, 종초홍, 관지림, 오천련, 왕조현


그중 꼽았던 개인적인 5대 완소 누님들이었네혀;;

이 누님들은 지금 어디서 뭐하고 계실지...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