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식으로 신체 결함이 있는 사람은 면제가 맞다고 봅니다.

십자 인대 나간 상태서 군대 생활하다가 더 심해지면 그걸 개인이 감수할 이유는 없죠.

선수 생활이야 자기 목적이 있는 거니까 몸 망가트리면서 하는건 자유지만..

저도 플오님 말이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수술하고도 펄펄 날아다니는 선수들보면
과연 군생활을 할 수 없는 몸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무래도 군대 갔다가 몸이 상하면 안되니까 좀 보수적인 기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가 있죠. 이 의무를 수행하는데 몸과 정신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면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죠. 근데 모든 남자들이 사병으로 군복무를 해야한다..이건 또 잘 모르겠어요. 전문 분야에서 대체 복무를 인정해주는게 사실 좋은거죠. 대신 그 과정이 공정해야 하고 일반 사병들의 처우도 지금보다는 아우 아주 많이 개선되야 하구요.

전문분야에서 대체복무를 인정해주니까 결국 군대오는 사람들은 그런거 없는 사람들만 보이고
그런 인식이 생기고 그런 취급당하는 거라고 쓴 글입니다
그리고 사병을 통솔할 장교 부사관이 사병을 해보는게 뭐가 불합리할까요?
오히려 그거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도 사관생도들 방학때 체험하러 온다는건 사병해보는게 나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거죠

개똥같은 국방의 의무부터가 문제죠

물론이죠.
군대가서 제일 많이 하는게 군사훈련이 아니라 삽질이니
군인이라고 데려가놓고 잡부로 쓰고 있는게 신성한 국방의 의무

저도 병역 특혜는 다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