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번뜩이긴 개뿔.ㅋㅋㅋ
아부지가 내려 오라고 했겠지.
집에 10억정도 있는 친구집 있는디 걸로 전북양식사업을 했는디 잘 사라데여.
똑같이 고시 준비하는 친구 실패하니 장가 보내줘 서울에다가 학원 차려줘.더 큰형은 계약직 공무원 시키다가 걍 오라고해서 아부지랑 같이 사업하고.나머지 한 아들놈은 미장원 차려주고.사위는 서울서 일하다가 내려오라고 해서 양식장서 일시키고.
십억만 해도 진짜 이정돈디.

해안가나
섬마을 가면 그 곳 유지들은 부자 많죠 ㅎㅎㅎ

많지는 않은디 잘먹고 사는 사람들은 잘살.확실히 산꼴짜기보단 똑같이 고생해도 바닷가에서 고생하는게 돈벌이는 되는거 같.

산골짜기도 지리산 정도 되면 약초라도 있지 깡촌 산골은 진짜... 해안 >> 넘사>> 산골
저번에 순천쪽으로 갔다가 해안도로에서 갯벌서 채집해온 해산물 손질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이야기 나눴는데 확실히 해안이 낫더라구요

아 그리고 임금도 쩜 차이가 나는거 같.보니까 배추 뽑아주러 다니는 임금은 3만원인가 그런디 매생이 하는건 여자도 십만원씩 줘요.

대신 바닷일이 산골일보다 좀 더 힘들고 위험한건 있는듯.
한화 이대수가 아버지 김 양식장에서 며칠 일하고 몸살 걸리고 눈물 흘렸다니...

저런 환상을 갖고 귀농하시는 분들이 태반이죠.
귀농은 장난이 아닙니다. ㅡㅡ.

일단 2만평 땅이 있을리 없고 2천평 땅도 구하기 힘든게 현실인데 말이죠 ㅡㅡ

근데 1억 벌어도 차 떼고 포 떼면 얼마나 남을지;;;;;;
부모님 농사 짓는 것만 봐도, 일단 인건비에서 일년에 수천만원 나가더라고요 ㅠㅠ

즈히집은 친환경 인증 받았기 때문에,농약도 많이 안쳐서(특히 제초제...거의 안쓰져 ㅡㅡ;;)
아부지는 허구한날 기계로 풀치고(이거 기름값 장난 아니져)..

호두랑,참깨랑,약도라지는 약을 얼마나 치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해안가가 잘 사는 알부자들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