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척 덥네요..
휴가기간이라 남도땅에 루어낚시를 목적으로 한 조촐한 캠핑을 즐기고 왔는데요..
좋은 풍광과, 짜릿한 손맛, 그리고 저녁엔 흐릿한 렌턴 불빛 아래 조용히 몇자의 글을 읽다가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웠던 것 외에는 꽤나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그 동네에 사는 루어낚시하러 온 꼬맹이들과 잠깐의 담소를 나눈것도,
긴 하루가 끝나고 서산 멀리 넘어가는 태양아래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들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