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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를 김태호PD가 편애한다.. 챙겨준다

나올수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공익 가기 전이나 갔다온 후나 하하 특집도 많이 해주고요

제 생각에도 김태호 PD가 하하를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누구나 그렇듯이 PD를 직장 상사라고 치면 열심히 하고 잘 하는 직원에 마음이 갈 수 밖에 없잖아요

저는 하하처럼 나대는 사람 싫어하는 전형적인 한국사람이지만 하하가 나쁘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왜냐면 자기 자리에서 최소한 정말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어느 상황에서 상황을 만들어보려고 하는 노력이 돋보이죠. 이건 무도나 런닝맨에서나 공통으로 느끼는 점입니다

김태호PD 입장에서도 하하가 그렇게 보일겁니다.

막막하던 프로그램 초창기 하하의 투입으로 캐릭터가 잡히기 시작해 지금의 무한 도전이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 하하를 PD입장에서 편애안할 수가 있을까요.

(자막쓰는 걸 보면 김태호PD의 호불호가 많이 보이죠.. 정준하에 대한 살짝의 비호감이라던지, 박명수에 대한 애증도 보이고..)
(정준하는 순전히 유재석때문에 안고 갔다고 봐요. 지금이야 정준하도 혼자 자리 잡을 정도됐지만 초반에 논란 많을때 빼지 못한건 유재석때문이었을듯..)

이번 뉴욕편도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저런 엄청난 자리에 한국의 보잘것없는 연예인이 도대체 왜 끼는거야? 라고 화내는 것 자체도 잘 이해가 안되요.

아무리 뉴욕 타임스퀘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미국 예능방송일 뿐이에요. 무슨 대통령 취임식이 아니란 말입니다.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자리 아닌가요. 큰 민폐를 끼친것도 아니구요. 다들 흥겹게 노는 자리에 와서 마찬가지로 재밌게 논건데 그게 욕먹을 일인가요.

이런 논란 자체가 약간의 사대주의적 생각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좀 놀랍기도 하고 그러네요.

하하뿐만이 아니라 사실 다른 멤버들도 스케쥴만 맞았다면 다 데리고 갔을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다른 멤버들 스케줄 얘기가 계속 나오기도 했구요.